마이웨이 복싱선수 홍수환 가수 옥희 부부 자녀 이혼 그리고 재혼 나이 엄마 아내 남편 부인
복싱 전 세계챔피언 복싱선수 홍수환 가수 옥희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됩니다.
3월 8일 방송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 홍수환 옥희 부부 편에서는 1970년대 최고의 스포츠 영웅 세계챔피언 복싱선수 홍수환 나이 69세과 동시대 최고의 인기가수 서울시스터즈 가수 옥희 나이 66세 부부가 출연합니다.
남편 권투선수 홍수환은 1970년대 최고의 권투영웅이었습니다. 1974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아놀드 테일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WBA 밴텀급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당시에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하는 그의 말에 "그래 대한국민 만세다"라고 화답했던 홍수환 어머니 황농선 여사의 말은 국민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홍수환 엄마에 대해 말하길 "어머니가 당시에 대통령 훈장으로 받았던 200만원 중에 100만원을 권투협회에 기부하셨었다. 당시에 서울 후암동의 집 한 채가 100만원이었으니까 굉장히 통이 크게 쾌척 하신 것"이라고 회상했습니다.
홍수환 아내 가수 옥희 역시도 197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 였습니다. 1975년 '나는 몰라요'를 발표하면서 발매 1달 만에 1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연달아서 '눈으로만 말해요'를 비롯하여 '어디에 있을 것 같아', '두 손을 잡아요' 등을 발표하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수 옥희는 "솔로 데뷔 전에 서울 시스터즈라고 하는 이름으로 미국에 진출했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했을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받았지만, 당시 우리나라에는 미국 특파원도 없었다. 한국 가수가 미국에 진출했다고 하는 사실을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었다"라고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소개했습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파란만장합니다. 첫 눈에 반했다는 홍수환 옥희 부부는 불 같은 열애 끝에 1977년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1년여 만에 홍수환 옥희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혼을 한 뒤에 뒤늦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서 이혼한지 16년 만에 극적으로 홍수환 옥희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홍수환 부인 가수 옥희에 대하여 "서로에 대해서 진실한 믿음이 있었기에 재결합이 가능했었다. 제가 한 남자로서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그런 순수함을 아내가 알아주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모든 것 중에 사랑이 제일이다.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아내와 살아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홍수환 옥희 자녀 늦둥이 아들이 한명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