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제네시스 돌진사고, 강남역 스파오 슈펜 미쏘 정문 완파, 운전미숙인가 급발진인가

서울 강남역 스파오 매장에 제네시스 차량이 강남역 슈펜 스파오 미쏘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남역 제네시스 사고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목격자들의 증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0월 18일 오후 12시30분경에 50대 여성이 운전하고 있었던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한대가 강남역 인근 매장으로 돌진했습니다. 

강남역 사고로 강남역 미쏘, 강남역 스파오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던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3명이 경상을 입어서 한양대병원, 베드로병원과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급하게 이송되었습니다. 

사고를 내었던 운전자는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목격자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서 많은 목격담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게시한 글에서는 "강남역 슈펜, 강남역 스파오, 강남역 미쏘 사고 갑자기 제네시스가 건물로 돌진했다. 운전자는 괜찮은 것 같지만, 다른 몇 분이 다쳐서 실려갔다"라면서 긴박했던 순간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여러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 피를 흘리면서 쓰러진 여성이 있었다",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스파오 매장 안으로 완전히 들어갔다", "슈펜 매장 정문이 완파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을 지켜보았던 또 다른 사람은 "강남역 제네시스 돌진사고 처리작업으로 인해 사고위험 높으니 이 구간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지나가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강남 소방서에서는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총 5명이고, 강남역 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하는 중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