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충남 부여 복어 회수 대작전 맹복 생선장수
7월 13일 궁금한 이야기y 복어 회수 대작전 복어를 사간 손님은 무사할까?
곰치냐 복어냐
지난 6월 25일에 수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던 부여의 한 5일장 장터에 갑자기 경찰이 나타났습니다. 경찰들은 분주히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CCTV를 보기도 하는가하면 사람들을 탐문하기도 하면서 한 남성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그들은 누구를 찾으려고 있었던 것일까? 의문의 남성을 쫓는 이 추격전은 한 통의 신고전화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 상인이 시장에서 복어를 곰치로 오인해서 손님에게 판매를 했으니 그 손님을 좀 찾아달라고 하는 내용의 신고를 했던 것 입니다. 생선 장사를 시작하게 된 지 이제 갓 한 달 정도 된 상인이라서 낙찰을 받은 생선박스 속에 섞여있었던 복어를 미처 구분해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후에 생선 중매인을 통하여 곰치인 줄 알고 판매했던 일부 생선들이 복어라는 것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한 마리가 팔려나간 뒤 였습니다.
손님이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저녁 식사로 복어를 조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경찰들은 저녁 시간이 되기전에 복어를 회수하기 위하여 추적을 서둘렀습니다. 경찰은 인근 지역의 군청과 그리고 면사무소에 이 사실을 전달했으며 주민들에게 경보문자 메시지까지 발송했습니다.
복어 찾아 삼만리, 먹기 전에 회수하라!
생선 판매상인과 함께 CCTV를 확인하고 있던 경찰은 복어를 사간 것으로 의심되는 한 남성을 특정했으며 네 시간에 걸친 추적 끝에 그의 집을 알아낼 수가 있었습니다. 이 남성이 복어를 사갔던 바로 그 손님인 것일까?
확인해보니 남성이 시장에서 샀던 것은 바나나 두 송이가 전부였습니다. 결국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복어를 사갔던 그 손님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런데 CCTV를 몇 번이나 돌려보고 있던 이종길 경사의 눈에 결정적인 단서가 포착되었습니다. 4만원어치의 생선을 팔면서 5만원을 받고서 만 원권 한 장을 거슬러주었다는 상인의 진술에 의거하여 검은 비닐봉지와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든 남성을 특정했던 것 입니다. 이 남성은 마침 CCTV 화면상으로 분별하기 쉬운 분홍색 셔츠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경찰은 그의 이동경로를 수월하게 파악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성의 거주지를 확인했을 당시에는 이미 저녁 시간이 훨씬 지난 밤 11시경이었습니다. 과연 그는 진짜 복어를 사갔던 손님인 것인걸까? 만일 그렇다면, 그는 무사한 것일까? 이번 주에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부여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복어 회수 대작전"의 전말에 대하여 파헤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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