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실언 관중 소음사건 아내 부인 나이 인스타

김영권 실언 관중 소음사건 아내 부인 나이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영권 나이 29세 선수가 욕받이에서 '영웅'으로 거듭났습니다.

김영권은 6월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렸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독일전에 출전하여 후반 추가시간 선제 득점했습니다.

김영권은 후반에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독일 수비수를 맞고서 흘러나왔던 공을 왼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김영권의 골로 인정되면서 관중석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또 김영권은 독일 공격을 온몸을 날려 수차례 막아내면서 수비수 역할도 거뜬하게 해냈습니다. 김영권은 스웨덴, 멕시코전에서도 몸을 던지면서 수비에 나선 바가 있습니다.

김영권은 앞서 불안한 수비와 그리고 김영권 실언 논란 관중 소음사건으로 팬들의 비난 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작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의 9차전 직후에 김영권은 "관중 함성소리가 너무 커서 선수들 간에 소통하기가 매우 힘들었다"라고 말하여 부진을 관중석 탓으로 돌리냐는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들끓는 여론에 김영권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면서 울면서 사과했습니다. 한동안 대표팀을 떠나있었던 김영권은 월드컵을 앞두고 신태용호에 다시 승선하면서 "정신 차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리고는 경기력과 '골'로 입증해 보였습니다. 

김영권은 이와 관련하여 "거센 비난과 대표팀 탈락 등 고난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런 계기가 없었더라면 오늘처럼 이렇게 골을 넣는 상황이 안 나왔을 것 같다. 비난이 나를 발전하게 만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갓영권 한국독일전의 영웅 김영권의 큰 만큼 함께 김영권 아내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김영권 인스타에 "여보와의 데이트. 내가 너무 바빠서 이런 시간들 자주 못가져서 미안해요"라고 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 김영권은 김영권 부인 박세진 씨와 입술에 크림을 묻히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특히 아내를 향한 김영권의 애틋한 마음이 글과 사진으로도 느껴지면서 네티즌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