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와 70대 중년 남녀가 숨진채로 발견됐습니다.
7월 19일 오후 6시 30분경 대전 동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A(60세, 여성)씨와 B(74세, 남성)씨가 숨진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A씨의 아들은 "엄마가 전 남편을 만나러 나간다고 외출한 뒤에
집에 들어오지 않고있다"는 신고를 받아서 A씨의 위치를 추적해 본 결과
B씨의 집에서 두사람이 숨진채로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몸에는 흉기로 수차례 찔린 상처들이 있었으며,
사건 당시에 주변에는 빈 농약병도 있었습니다.
A씨와 B씨는 한때 부부 였으나, 현재는 이혼한 사이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A씨의 아들의 성과 전 남편인 B씨의 성이 다르기에
정확한 관계를 파악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칼로 찌른 뒤에 농약을 마신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