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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 박지훈 번역가 닥터스트레인지 마지막 대사 그거할래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 박지훈 번역가 닥터스트레인지 마지막 대사 그거할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의 번역을 맡았던 번역가 박지훈이 오역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4월 25일에 개봉했던 대작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문제가 되는 자막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나왔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는 추후에 개봉할 예정인 '어벤져스4'의 내용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지만 박지훈이 번역했던 오역 자막은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되었다는 것 입니다. 이 오역 때문에 박지훈 번역가의 영화 번역을 반대하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영화 속 대사에서 등장하는 'motherXX'라는 욕설이 '어머니'로 번역이 되었다면서 영화팬들은 이 역시 오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영화 배급사 측에서는 "오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해석의 차이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지훈 번역가 오역 논란이 된 것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영화 '007 스카이폴'에서는 자막에서는 '된장녀'라고 하는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 등장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는 실제 대사 "She's pretty if you like that sort of things(너의 취향이 그렇다면 예쁜 거지)"라는 말을 "예쁘네요. 된장녀 같지만"으로 번역했습니다.





    가장 황당했었던 번역은 지난 2014년도에 개봉했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I was gonna ask…(내가 물으려고 했던 것은)"라고 말했지만 박지훈 번역가는 엉뚱하게도 "그거 할래?"라고 물어서 주인공의 성 정체성을 의심하게 했습니다.


    2016년도에 개봉했던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는 'Water is wet(당연한 소리)'라고 하는 영어 관용구를 "고담시는 타락했으며, 물은 젖어있고"라고 번역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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