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데이트폭력 사건 가해자 여대생 폭행 인스타 cctv 영상

부산 데이트폭력 사건 가해자 여대생 폭행 인스타 cctv 영상

부산에서 발생했던 부산 데이트 폭력 사건에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부산 데이트폭행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냈던 협박성 메시지들까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는 피해자 보호가 필요하다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은지 씨는 지난 3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개월째 교제 중인 남자친구 김주현 씨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었던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CCTV영상과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부산 데이트폭력 동영상에는 피해자가 옷이 벗겨진 채로 남자친구의 손에 끌려 다니다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피해자 은지 씨는 페이스북을 통하여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더니 지난 3월 21일 오후에 집으로 찾아와서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카페로 자리를 옮기고 있던 중에 남자친구가 갑자기 머리채를 잡아끌고서는 계단을 오르는 과정에서 옷이 벗겨졌으며 그 상태로 그의 집까지 끌려가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남자친구는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그 이후에도 계속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자친구가 공개한 페이스북 메신저 대화 캡쳐본에 의하면 남자친구는 "도와줄거지?", "다른 남자 만나지 마라"라고 하는 등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체포되기 직전에도 "잘 말해주지 않는다면 함께 죽을 것이다"라고 여자친구를 협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여자친구는 3월 2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불안한 심경을 토로하였으며 남자친구는 현재 감금치상 혐의로 구속된 상태라고 합니다.

한편 네티즌들에 의해서 남자친구 인스타 주소가 밝혀지면서 여러 사진들이 공유되고 있는데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보면 고급 외제차 벤츠, BWM 등과 현금뭉치를 자랑하는 사진들이 올려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