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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발굴단 영어영재 한지원 양, 초등학생 동네 영어 선생님의 영어공부 비법은 아프리카 르완다 친구들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8월 30일 수요일에 SBS '영재발굴단' 123회에는 아프리카 대륙의 영어 선생님을 꿈꾸고 있다는 한지원 양의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동네에서 소문이 난 영어 선생님이 있다고 하는 제보를 듣고 영재발굴단 제작진이 한 아파트를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제작진이 마주한 것은 선생님이 아닌 한 무리의 초등학생들뿐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학생이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합니다. 친구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영어수업을 하는 주인공은 바로, 동네 어머니들 사이에서는 영어 선생님으로 통한다는 11살 영어영재 한지원 양입니다. 외국에는 한 번도 나가 본 적도 없다는 토종 한국인 지원 양은 과연 어떻게 영어를 공부한 것일까?





    한지원 양의 영어 공부 비법은 바로 영화와 책 보기에 있었습니다. 무려 100번 이상을 해리포터 영화를 반복적으로 시청한 끝에, 지원 양은 해리포터 모든 배역의 대사를 줄줄이 외우게 됐습니다. 지원 양은 영화를 통하여 영국과 미국 발음의 차이를 익혔으며, 원어민들만 사용하는 표현까지도 배웠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지원 양은 어릴 때부터 책 보는 것을 좋아해서 한 달에 도서 구입비만 무려 200만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스스로 터득하게 된 영어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르쳐줄 때가 가장 기쁘다는 지원 양은 가족들에게도 가장 가까운 '영어 선생님'으로 통합니다. 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하여 지원 양이 직접 교재까지 만들면서 수업을 진행했던 덕분에,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 동생 지혁이는 어느덧 누나와 영어로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이후에는 영어를 접해본 적이 없다는 엄마는 지원 양의 영어 실력을 감당하기 위하여 영어공부를 한 결과 유치원 영어 도우미 교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절실하게 영어 공부가 필요한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지원 양이 최근에 관심을 갖게 된 뉴스가 있습니다. 바로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아프리카 르완다에 어린이들을 위하여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는 기사를 접한 뒤에, 지원 양은 르완다 친구들에게 자신이 만들었던 영어책으로 조금이나마 영어교육에 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런 지원 양을 위하여, 영재발굴단이 나섰습니다. 바로 지원 양이 직접 쓴 글과 그림을 엮어서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영어 교재를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한지원 양의 영어책은 과연 르완다에 무사히 전달될 수 있을것인지?


    동네 영어 선생님에서 이제는 아프리카 대륙의 영어 선생님을 꿈꾸고 있다는 한지원 양의 이야기는 8월 30일 수요일에 SBS 영재 발굴단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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