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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제보자들,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은 사연을 가진 구걸하는 실어증 할머니, 퇴근 후의 실체




    "뺑소니 사고로 인해 아들을 잃은 충격에 

    말을 전혀 하지 못합니다. 도와주세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 입구에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어 서게 하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고 있는 할머니가 직접 들고 있는 종이에는 딱한 가족사가 적혀 있습니다. 

    뺑소니 사고 때문에 하나뿐인 아들을 잃게 되었고, 그 충격으로 인해 말을 할 수 없게 됐다는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며느리마저도 돈을 들고 집을 나가서 10대 손자들의 생계까지 책임지며 살아간다는 

    할머니의 사연은 돈뿐만이 아닌, 음식을 사와서 주거나 할머니와 대화를 시도하면서 응원하는 행인들도 있습니다. 

    전혀 말을 하지 못하는 할머니는 행인들의 손바닥이나, 종이에 글을 써가면서 화답했습니다. 

    할머니는 가족에 관하여 이야기를 할 때면 항상 눈물을 흘렸습니다.





    할머니를 둘러싸고 있는 '의혹'


    가슴 아픈 '실어증 구걸 할머니'의 사연은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퍼져갈 수록 수상한 제보들이 이어졌습니다.


    "할머니가 손자랑 같이 안 사는 것 같던데요."

    "김밥집에서 저 할머니가 말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실어증에 걸리게 된 할머니는 아들의 사고 얘기를 할 때면 항상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말하는 모습을 보았다는 내용부터 

    손자랑 같이 살고있지 않는 것 같다는 내용들까지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정말 이 모든 사연들이 거짓인 걸까요.





    일주일에 3번씩, 오후 1시쯤이면 언제나 지하철역으로 출근하며, 5시쯤에 홀연히 사라지는 

    슬픈 사연을 가진 실어증 할머니의 '퇴근 후' 모습에서 진실을 알 수 있을지

    6월 26일 제보자들이 스토리 헌터 류은희 기자를 통해 할머니의 '퇴근 후'를 따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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