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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 리프트 추락, 1명 사망 1명 중상
늘사냥꿈
2017. 7. 30. 01:06
7월 29일 오후 3시 40분경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타고 있던 리프트 공사용 승강기가 7층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나이 36세 양모 씨가 숨지고 나이 48세 고모 씨가
크게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양씨 등은 이날 건물의 옥상부터 리프트를 타고서 한 층씩 차례로 내려오면서
리프트를 지탱하는 쇠 구조물을 해체하는 작업 중이었습니다.
8층까지 작업을 마친 이들은 해체했던 구조물을 1층 바닥에 내려놓고서
다시 7층 높이로 올라가던 중에 갑자기 구조물 해체가 완료된 지점까지
리프트가 솟구친 뒤에 지지대를 이탈하여 추락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리프트는 양씨와 고씨가 직접 조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라면서
"리프트 자체에 결함이 있었던 것인지, 근로자들의 기기 조작 미숙인지는
조사해봐야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하여 당시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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