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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쌍촌동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폭행사건 신상

늘사냥꿈 2018. 4. 15. 00:03




광주 서구 쌍촌동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폭행사건 신상


광주 서구 쌍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5살 아동학댕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4월 11일 오후에 광주 쌍촌동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부모는 "선생님이 머리를 잡고서 세게 흔들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하는 아이의 말을 듣고서 어린이집에 문의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집 측에서 흐릿해서 제대로 잘 보이지 않는 영상을 증거로 내밀자 피해 하동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다음 날인 4월 12일에 경찰과 함께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CCTV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 안 모 씨가 공개했던 광주 쌍촌동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인해 보면 문제의 교사는 낮잠 시간에 옆에 있는 친구와 떠들자 아이의 머리채를 세게 잡고 흔들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 교사는 다른 아이들 앞에서 아이를 거칠게 끌어서 패대기를 친다거나, 아이를 데리고서 CCTV 사각지대인 베란다로 데리고 나갔다가 약 30초 후에 돌아옵니다.


피해 아동 아버지 안 씨는 "사건 발생일로부터 4일동안의 CCTV 영상을 검토해 본 결과 폭행이 6번 이상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아동 학대 장면은 6차례 정도 발견되었지만 나흘동안 점심시간 전후인 12~14시 사이의 CCTV 영상들만 확인하였기 때문에 더 많은 폭행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안 씨는 설명했습니다.


현재 광주 서부 경찰서에서는 사고 발생일 전 60일 동안의 CCTV 영상을 확보하여 이 교사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같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다른 부모들도 해당 교사가 자신의 아이를 학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측에서는 다른 아이에 대한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와 이 어린이집의 다른 교사들은 아동 학대에 가담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학부모들에게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씨는 "아이가 외상을 입지 않았으며, 워낙에 밝은 성격이라서 겉으로 달라진 점이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조만간 심리치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 이 장면을 보고 나니 속이 상해서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를 이 교사에게 맡긴 지 불과 40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수차례 학대를 당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한 번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아이들을 학대해 왔던 정황들이 있기 때문에 이 교사가 반드시 강력한 처벌을 받기를 원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피해 아이는 어린이집을 퇴소한 상태이며, 아이의 심리 치료가 시작되면 안 씨는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어린이집 원장은 아동 학대 사실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면서 잘못을 시인하였고 아이와 부모에게 사과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사직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린이집 교사 신상은 알려진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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