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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인천 룸메이트 라면 테러 사건 펄펄 끓는 라면 부은 20대 화상사건, 룸메 라면 수정 김양 금주

늘사냥꿈 2017. 11. 10. 09:56




11월 10일 궁금한 이야기y 


인천 룸메이트 라면 테러 사건, 룸메이트는 왜 그녀를 공격했나? 




가해자는 왜 뜨거운 라면을 수정 씨 얼굴에 부었나


지난 10월 24일, 인천의 한 오피스텔 사무실로 갑자기 20대 여성이 뛰어 들어와서 도와달라고 소리쳤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모습을 보게 된 사무실 직원은 너무 놀라서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다고 했습니다. 속옷만 입은 몸은 피범벅이 되어 있었으며 얼굴은 피부가 한 꺼풀 벗겨져서 흘러내릴 정도로 심각하게 화상을 입은 듯이 보였다고 했습니다. 그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처참한 모습으로 도움을 요청해 왔던 것일까? 





우리는 피해 여성으로부터 그날 일어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날 오후에 라면폭행 피해자 수정 나이 26세 씨는 자신의 인천 원룸에서 침대에 누워서 친구와 SNS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점심으로 먹을 라면을 끓이고 있었던 룸메이트 김 양 나이 21세 갑자기 "언니" 하고 불렀으며, 수정 씨가 얼굴을 돌리는 순간에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김 양이 펄펄 끓고 있는 뜨거운 라면국물을 수정 씨의 얼굴에 그대로 부어버린 것 입니다. 순간 얼굴 전체가 그대로 녹아내리는 것처럼 라면국물 화상을 느꼈다고 하는 수정 씨에게 김양은 연이어서 가위를 휘둘렀으며 수정 씨의 얼굴과 온 몸은 피로 물들었다고 했습니다. 





살려달라고 간절하게 애원해봤지만 룸메이트 라면 가해자 김 양은 "도망을 치려고 하면 아킬레스건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하면서 무려 한 시간 반 동안 수정 씨를 감금했다고 했습니다. 이후 의문의 남자가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그 남자와 김양이 말다툼을 하는 순간에 수정 씨는 가까스로 탈출하여 같은 건물 에 있었던 사무실로 들어가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것 입니다. 친자매처럼 사이좋게 지내왔었다는 룸메이트 김 양은 왜 수정 씨에게 끔찍한 공격을 가하게 된 것일까?





김 양은 왜 수정 씨를 노렸나 


룸메 라면 테러 사건 취재 결과, 사건 당시에 수정 씨의 집을 방문 했었던 의문의 남자는 가해자 김 양의 전 남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소문 끝에 어렵게 만나 본 그에게 당시 상황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 날 아침 자신의 전 부인이었던 김 양이 갑자기 SNS 대화를 걸어왔었고 누군가에게 "화가 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화가 나게 된 이유는 아마 수정 씨의 소꿉친구였던 금주 씨에 대한 배신감 때문일 것이라고 하는 묘한 말도 덧붙였습니다. 수정 씨와 금주 씨 그리고 가해자 김 양은 과연 어떤 관계인 것일까?



4년 전에 수정 씨는 금주 씨의 소개로 김 양을 알게 되었으며 대화가 잘 통해서 5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수정 씨와 김양 두 사람은 금세 친해졌다고 했습니다. 갈 곳이 마땅치가 않다는 김 양의 말에 수정 씨는 선뜻 같이 살자고 권하게 되었고 그렇게 6개월을 친자매처럼 지내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만나 본 금주 씨는 당시 김 양의 범행 목표가 수정 씨가 아닌 바로 자신이었을 것이라고 하는 뜻밖의 말을 했습니다. 김 양이 수정 씨에게 위협을 가한 뒤에 한 시간 반 동안이나 집 안에 감금 한 것 역시도 자신을 그곳으로 유인하기 위해서 미끼였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건이 발생한 그 시각에 김 양은 수정 씨의 핸드폰으로 수정 씨 행세를 하면서 금주 씨에게 집으로 빨리 오라고 하는 메시지를 남겼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들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기에 김 양은 이렇게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일까? 김 양은 정말 금주 씨를 공격하기 위하여 수정 씨를 범행의 미끼로 이용했던 것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펄펄 끓는 라면 부은 20대 화상사건의 피해자와 룸메이트 얼굴에 부어버렸던 일명 "라면테러사건"의 전말에 대하여 아직 밝혀지지 않은 라면 쌍방폭행의 진실을 파헤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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