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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양평 음주 아우디 역주행녀 청주 한우 논란

늘사냥꿈 2018. 7. 31. 05:06




보배드림 양평 음주 아우디 역주행녀 청주 한우 논란


지난 2016년 5월경에 경기도 양평에서 발생했던 양평 음주 아우디 역주행 사건이 2년이 지나서 다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사망했고 유족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양평 아우디 역주행녀라고 불리우는 가해자인 아우디 운전자와 가족은 청주 한우 식당 대형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살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유명한 "보배드림"이 중심에 있습니다. 지난 2016년 5월 13일에 발생했던 사고로 부모를 잃을 뻔했었던 아들 최모씨는 그해 7월에 해당 커뮤니티에 "만취 상태인 20대 초반의 여대생이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도로를 역주행해서 마주 오고 있었던 부모님의 차를 들이받아서 심각한 장애를 안겼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이 양평 역주행 아우디녀 사고로 피해 노부부의 부인은 고관절 수술을 받아서 허리와 다리를 제대로 굽힐 수 조차 없게 되었으며 남편은 장 파열로 인하여 장 절제 수술을 받은 뒤에 평생동안 배변 주머니를 차야 하는 심각한 장애를 얻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게 되면서 여러 매체에서 보도가 되는 등 사회적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난 지난해 2월에 최씨는 보배드림을 통하여 결국에는 아버지가 숨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생일에 아버지가 사망을 했다고 밝혀서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최씨는 "뉴스에 나오기 전까지는 사과 한마디 조차 없다가 방송에 나가니 연락 와서 합의를 하자고 그러더라. 부모님 치료비와 약값이라도 보태는 것이 낫겠다라는 생각을 하여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가해자는 초범이며 초행길이었다는 점과 피해자 측과 합의했다고 하는 이유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던 지난 7월 25일에 피해자 최씨는 다시 보배드림에 가해자가 잘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보배드림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가해자와 부모가 지방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형 한우 식당의 상호와 주소 등을 알아낸 다음에 식당 홈페이지에 항의 글을 남긴다거나 항의 전화를 하기도 하는 등 단체로 불만을 표했습니다. 





양평 아우디 음주 역주행 사건 가해자가 운영하는 청주 한우 식당에 피해가 커지자 가해자측에서는 보배드림에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지만 피해자 최씨는 그의 사과문을 조목조목 반박하였으며 네티즌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한 보배드림 이용자는 지난 7월 27일 실제로 식당을 갔다 온 후기를 통해서 가해자의 아버지가 "우리 딸도 그 사건 이후로 집 밖에도 못 나갔었다. 가게 망하겠다"라면서 힘들다고 호소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직도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보다는 자신들만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해당 식당 후기를 쓴 블로그에도 비판적인 댓글을 다는 등 불매 운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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