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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진돗개가 길가던 고등학생 허벅지 물어, 견주 과실치장 혐의 조사

늘사냥꿈 2017. 10. 25. 13:42




전남 여수에서 목줄이 풀려있던 진돗개에 고등학생이 물려서 경찰이 견주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0월 2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오후 7시경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한 고물상 인근 이면도로에서 고교생 A 나이 17세군이 목줄이 풀려있던 진돗개에 물렸습니다.


A군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고물상에서 키우고 있던 진돗개에 오른쪽 허벅지를 물려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진돗개는 목에 묶여 있었던 쇠줄로 된 목줄이 끊어져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견주인 고물상 업주 B씨 나이 56세는 경찰에서 "오래된 목줄이 풀린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여 주의 의무를 소홀하게 했던 정황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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