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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도박 SES 슈 카지노 6억 빚 인정 유진 부인




    걸그룹 도박 SES 슈 카지노 6억 빚 인정 유진 부인


    "사랑하는 유진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의심을 받는 것을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하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걸그룹 S.E.S 출신 슈가 6억대 도박자금을 빌린 후에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출신 가수가 자신임을 밝히면서 이 같이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SES 슈는 8월 3일 한 언론사에 먼저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가슴 속 깊이 죄송한 마음이다. 제가 피소된 것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언론 보도들도 있었지만 저 자신이나 가까운 지인 그리고 측근은 그런 부인을 한 적이 없다. 소통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습니다.


    슈는 도박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지인들과 함께 호기심으로 처음 카지노에 방문을 했다가 늪에 빠졌다고 털어놨습니다. 슈는 "지인들과 휴식을 위해서 찾은 호텔에서 우연하게 카지노업장을 가게 되었다. 믿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영주권을 가진 사람은 국내에서 카지노 업장에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하는 사실도 당시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도박과 카지노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였었다. 호기심에 처음으로 방문했었다. 도박의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속에서 큰 돈을 잃어서 빚을 지게 되었으며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슈는 "분명한 것은 6억이라는 큰 금액을 빚진 상황은 맞지만, 전액을 도박자금으로 써 버린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서 빌린 돈도 포함된 액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도박이 무서운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절감한다. 빌린 돈을 꼭 변제를 할것이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것을 다짐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에 슈를 6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며 사건을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소인 중에 한명인 미국인 박모씨는 슈가 지난 6월에 서울 광장동에 위치하고 있는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000만원을 빌리고서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고소인인 한국인 오모씨 역시도 슈가 6월 초에 2억5000만원을 빌린 뒤에 갚지 않았다면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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