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노회찬 자살이유 타살 나이 자녀 학력 대학
8월 3일 궁금한 이야기 y 故노회찬 의원 그가 남긴 건 무엇인가?
故노회찬을 추모하다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었던 방에는 이제 손님을 맞이할 주인이 없습니다. 노회찬 의원이 사망한 지 일주일이 흘렀지만 그의 수행비서원은 노회찬 의원의 빈자리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루에 참여했던 행사만 해도 다섯 여섯 군데였으며, 책상위에 놓여진 상임위 자료들 까지. 늘 업무를 달고 살았다고 하는 노회찬 의원의 일상이 방 안에 그대로 멈춰있었습니다. 노회찬 수행 비서원이 봐왔던 노회찬 의원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무뚝뚝했다고 하는 그는 요새 말로 "츤데레" 같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곰곰이 돌이켜 보니 그날에는 왠지 평소와 다른 모습이었다면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달 7월 23일 아침에 예정된 상임회의를 뒤로하고서 동생과 노모가 살고 있는 집으로 가자고 했던 노회찬 의원. 차에서 내린지 5분정도가 흐르고, 비서원이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던 사이에 경찰차들이 몰려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들려온 것은 믿을 수가 없는 노회찬 의원의 비보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가 떠나고, 장례가 치러진 5일 동안에 빈소를 찾아온 인원은 수 만 명에 달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배웅길에 여기저기에서는 사람들의 탄식과 슬픔이 가득했습니다. 살아생전에 노회찬 의원의 무엇이 이많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이끌었으며 이들은 왜 이토록 참담해 하면서 슬픈 눈물을 흘렸던 것일까? 살아생전의 노회찬은 우리에게 어떤 사람이었던 것일까.
유쾌한 괴짜, 50년 지기 노회찬
제작진이 만나 본 노회찬의 50년 지기들은 그의 학창시절에 대해서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반에서 1, 2등을 놓친 적이 없었으며, 게다가 첼로와 펜싱까지 다재다능했었다고 합니다. 엉뚱하면서도 유쾌했으며 문학과 예술을 사랑했던 정의파였다는 노회찬 의원. 그러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던 때에 돌연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다시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는 공장에서 숟가락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용접기술을 배웠다는 그는 학력까지 위조해 가면서 본격적으로 노동 현장에 뛰어들었던 것 입니다.
그후에 국회 최초로 기업과 검찰 그리고 정부를 상대로 최전방에서 약자들의 권리를 외치는 투사가 되었던 노회찬 의원은 여러 시민단체들의 시위에도 참여하면서 이들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중에 제작진의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시민단체가 있었는데.
때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당시였다고 했습니다. 불량식품을 퇴치한다고 하는 명목 하에 전국의 문구점들의 식품 판매를 전면 금지시키려고 했었다는 당시 정부. 전국문구점살리기 연합회는 이에 문제제기를 하면서 숱하게 국회의 문을 두드렸지만 문전박대를 당했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유일하게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었던 사람이 바로 노회찬 의원이었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노회찬 의원이 청계천 집회 현장에 까지 나타날 줄은 미처 몰랐다면서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번 주에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노회찬 의원을 추억해보고 기억하는 이들을 만나서 우리가 미처 몰랐던 노회찬 의원에 관한 이야기를 통하여 인간 노회찬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 였는지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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