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 Y 이영학 어금니 아빠의 두 얼굴 그는 왜 딸 친구를 살해했나? 천사의 가면을 쓴 악마, 어금니 아빠의 실체

379회 10월 13일 궁금한이야기 Y 어금니 아빠의 두 얼굴 그는 왜 딸 친구를 살해했나?

천사의 가면을 쓴 악마, 어금니 아빠의 실체

치아 뿌리부분에 악성 종양이 계속 자라난다는 희귀 난치병 "유전성 거대백악종"을 앓고 있다는 어금니아빠 이영학 나이 35세. 그는 2006년경에 어금니아빠 방송 TV프로그램을 통하여 사연이 알려지게 되었고 올해 2월에도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766회 "나쁜 천사들의 질투니까 괜찮아" 편에서도 소개 된 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11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언론을 통해서 소개가 되면서 이영학 어금니 아빠로 불려오게 되었습니다. 

어금니아빠 뜻은 수차례 받은 수술들로 인해 어금니가 1개밖에 남지 않았다던 아픈 몸으로 자신과 같은 병을 갖고 태어났던 이영학 딸 이아연 나이 14세의 치료를 위하여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어금니 아빠의 행복 저자 이영학의 책을 출간했을 당시에도, 딸의 수술비 마련하기 위해서 국토대장정과 해외모금 활동 등의 고된 노력들을 이어갈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한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어금니 아빠"의 노력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언론에서 최초 보도되었을 때에는 심각한 기형을 가지고 있었던 딸 이아연 양의 얼굴 상태가 점점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던 그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지난 10월 5일, 이 씨가 여중생 딸 친구를 살해한 뒤에 강원 영월 야산에 사체를 유기했다는 혐의로 검거가 되면서 그동안에 천사의 가면 뒤에 숨겨져 있었던 그의 충격적인 실체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피해자는 딸의 친구 김 양이었습니다. 이영학 딸 이아연 양이 공범으로 범행에 가담하고 동원된 끔찍한 정황들도 CCTV에 포착이 되었습니다. 이영학 이아연 부녀에게는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인면수심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지난 10월 1일, 서울 중랑구 어금니아빠 망우동 자택에서 딸 친구 피해자 김 양의 시신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가방 캐리어를 이아연 이영학 부녀가 함께 이영학 외제차 BMW 차량에 싣는 장면이 CCTV를 통해서 확인되었습니다. 이후에 두 사람은 이영학 망우동 자택에서 출발해서 강원도 영월의 어느 한 야산에 사체를 유기한 후에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서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를 삭제하였으며, 이영학SNS에 지난 달에 사망했었던 이영학 아내 최미선을 추모하기 위하여 강원도로 간다는 글을 올리는 등의 치밀한 알리바이까지도 준비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11년 동안 언론을 통해서 "딸 바보, 천사 아빠"로 알려져 있었던 어금니아빠 이영학 씨는 하루아침에 딸 친구를 살해했다는 끔찍한 흉악범이 되어서 사람들 앞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건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충격적인 살인 행각에 대하여 드러난 뒤, 그의 경악스럽고 끔찍한 과거의 행적들이 연이어서 매일 봇물 터지 듯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영학 트위터 SNS와 이영학 카카오스토리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위하여 조건만남을 알선한다거나 또한 청소년에게 1:1 접촉을 시도해 왔었던 정황들이 드러났으며, 그는 실제로 서울 강남에서 이영학 최미선 아내를 이용해 퇴폐업소인 성매매업소를 운영하기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심지어는 이영학 집 안에서 발견된 이영학 부인 최미선 동영상은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었으며, 이러한 촬영된 동영상 파일들이 자택에서 무더기로 발견이 되기도 했습니다. 남편 이영학 시아버지에게 오랜시간동안 성폭행 당해왔던 것을 비관해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있던 이영학 아내 최미선 그녀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걸까? 그리고 한 달 뒤에 그는 왜 딸 이아연 친구를 집으로 유인해서 살해한 것인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천사의 가면을 쓰고 살아왔던 악마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의 추악한 실체에 대해서 추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