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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의 이중생활, 조계종 초심호계위원 경북 칠곡군 사찰 송림사 주지 혜성스님 20대 여성 성폭행 사건




    10월 14일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의 이중생활


    그알 주지스님의 이중생활 





    # 괴문서의 실체 


    지난 7월 31일, 조계종 본원과 또한 경북지역 여러 사찰에 똑같은 내용이 담긴 팩스가 전송되었습니다. 수신된 문서에는 발송자의 이름과 전화번호까지 적혀진 한 장짜리의 문서였습니다. 


    "괴문서인 줄로만 알았어요. 원래 절에는 이런 것들이 좀 있을 수도 있거든요."


    - 경북지역 사찰 종무소 직원 -


    "팩스가 막 돌아다닌다고 그랬었어요. 그걸 보고 약간 충격이었죠."


    - 경북지역 사찰 스님 -


     



    그 지역의 사찰들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고 하는 이 문서의 내용에는 다름이 아닌 25세 여성이 경북 칠곡군 소재한 꽤 규모가 있다는 사찰의 주지스님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그로 인해서 원치 않는 임신을 하여 출산까지 하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내용들이 담겨있었습니다.

     




    문서에 언급되어있는 스님은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경북 칠곡군 소재 사찰 S사찰의 주지승 H스님이었습니다. 조계종 내에서는 판사의 역할이라고 하는 초심호계위원까지 맡고 있었다는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어쩌다가 이러한 괴문서의 주인공이 된 것인걸까? 과연 이 문서의 내용이 정말 사실인 것인걸까? (경북 칠곡군 사찰 송림사 혜성스님)




     

    # 숨겨왔던 비밀, 5년 만의 고백


    사찰에 이 문서를 발송했다는 인물은 바로 진경숙(가명) 씨였습니다.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서 그동안에 숨겨왔었던 비밀들을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바로 그녀의 딸, 영희(가명) 씨에 관한 일이었습니다. 경북 칠곡 송림사 사찰의 종무원으로 있었다는 영희(가명) 씨가 송림사 주지 혜성 스님에게 성폭행을 당하게 되었고, 5년 동안 그림자처럼 숨어 지냈다는 것니다.

     




    "그 일 때문에 저의 인생이 완전히 송두리째로 망가졌어요. 그 스님은 사람이 아니예요. 악마예요. 악마"


    - 박영희 씨 -



    그 날 이후에도 여러 차례를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를 외부에 발설하게 된다면 엄마까지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을 했다는 주지스님이 무서워서 숨죽이고 살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 20대 여성 피해자 영희 씨. 지난 7월 6일에 이번 사건 관련 해당 스님을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경찰청에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그에게서 평생 끌려 다닐 수도 없었고, 또한 자라고 있는 아이를 위해서 만큼이라도 스님에게서 벗어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님 옷을 벗겨서 저희가 뭐 할 겁니까? 본인이 사과를 한 번도 안하고 정말 당당해요. 오히려 우리보고 사기꾼이라고 하는데요."


    - 어머니 진경숙 씨 -





    # 진짜 악마는 누구인가


    "이것은 성폭행 문제가 아니고 돈에 관련한 돈 문제예요. 거기 적혀져 있잖아요. 돈을 내놓으라고. 돈을 안 내놓으면 다 가만히 안 두겠다고."


    - 경북 칠곡군 사찰 송림사 주지 혜성스님 -



    혜성스님의 주장에 의하자면, 이들이 공모했다는 함정에 자신이 빠졌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아이가 30 살이 될 때까지 필요한 생활비와 함께 교육비 등 무려 19억이 넘는 돈을 스님에게 요구했다는 것 입니다. 성폭행 주장 역시도 지어낸 이야기라고 제작진에게 억울함을 털어놨습니다. 영희 씨와 영희 씨 어머니와 가깝게 지냈다고 하는 한 스님도 혜성스님이 억울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중놈이 중놈 편든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올바른 잣대로 딱 봐서 현재 스님이 크게 당한 것이죠. 그때 영희랑 영희 엄마도 좋아했었거든요."


    - A 스님 -





    도대체 이 두 사람에게는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그 진실에 대해 파헤치기 위하여 여러 스님들과 그리고 사찰 관계자들을 만나보았지만 이들은 하나같이 폐쇄적인 태도로만 일관했습니다. 그 누구도 진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숨기고 싶어하는 진실이 있는 것일까? 쉽게 열리지 않는 문을 두드리고 있던 중에 우리는 종단 내 고위인사가 이 사건의 혜성스님과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의혹들은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인 것일까?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계종 내에 괴소문으로 돌았던 괴문서의 실체를 추적해봅니다. 또한 송림사 혜성스님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 파헤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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