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Content

    티스토리 뷰

    박진성 시인 자살시도 무고한 문단 내 성폭력 미성년자 성폭행 사실 억울 한국일보 황수현 기자 고발할 예정




    성범죄자 누명을 쓰고서 1년 가까이 비난에 시달려온 박진성 시인 나이 39세가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경기도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12월 2일 "새벽부터 박진성 시인이 자살을 하려고 한다고 하는 제보 전화가 여러 건 접수되었다"면서 "가족을 통하여 확인해 보았더니 새벽에 약물과다복용으로 쓰러졌으며 현재 충남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류근 시인도 이날 오후에 "박진성 시인이 약물과다복용으로 쓰러졌었다가 14시간 만에 응급실에서 의식을 회복했다는군요"라고 하는 글을 페북에 올렸습니다. 





    이날 오전 1시경에 박진성 시인 블로그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지쳤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저의 결백을 밝힐 수가 있는 방법은 오직 단 하나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제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을 올리기 30분 전에는 자신이 받았었던 비난 메시지를 하나 공개하면서 "이게 사람을 죽이려고 작정을 한 것이거든요. 내가 누명은 풀고 죽어야겠다 해서 못 죽은 것이거든요. 그래서 참 슬픈 거거던요"라고 하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습니다. 





    이런 글 밑에서는 "나쁜 생각을 하지 말아 달라",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등의 댓글이 수십 건씩 달렸습니다.


    박진성 시인 무고한 이런 사실에 1년여에 걸쳐서 법정싸움 끝에 지난 9월 미성년자 성폭행 성추행 강간 혐의 등에 대하여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정상 생활을 회복하는데에는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0월에 자신을 미성년자라고 밝혔던 한 트위터 이용자는 박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에 문단 내 성폭력 문제가 대두하고 있던 시기라서 이 글을 큰 주목을 받았으며, 여기에 자신도 당했다고 하는 추가 피해 주장이 나오게 되면서 박씨는 며칠 만에 성범죄자로 낙인이 찍혔습니다.





    박씨를 수사했었던 경찰과 검찰은 지난 9월에 "근거가 불충분하다"라면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허위사실로 박씨를 고소했던 이들은 기소유예나 벌금형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박씨의 삶은 완전히 망가져 버렸습니다. 출간 예정됐었던 박씨의 책 4권은 계약이 해지되었으며, 서점에서도 그의 시집이 치워졌습니다.





    박씨는 최근에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생명이 끊겼다"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정신과 상담 결과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및 "분노조절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박진성 시인 자살 시도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트윗 1000이면 그게 학설이 되버립니다. 트위터에서 리트윗 2000이면 그게 기사가 되버립니다. 트위터에서 리트윗 3000이면 그게 진실이 되버립니다"라고 박씨가 트위터에 남겼던 글입니다.





    한편 박진성 시인 성폭행 무고한 미성년자 성추행범으로 몰아 없던 사실도 만들어서 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다면서 한국일보 황수현 기자를 고발하겠다고 11월 27일 박진성 시인 블로그에 공지사항으로 올린 바가 있습니다.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모두 첨부하여 자신의 억울함에 대해 호소 했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