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미투 한국외대 아랍어과 이영태 교수 사망 자살 추정 글로벌캠퍼스

성추행 미투 한국외대 아랍어과 이영태 교수 사망 자살 추정 글로벌캠퍼스

미투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었던 한국외대 아랍어과 이영태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국외대측에 의하면 "최근 여러 SNS와 언론을 통하여 '미투' 관련 의혹이 제기 되었던 우리 대학 아랍어과 이영태 교수가 오늘 유명을 달리했다"라고 3월 17일에 밝혔는데요. 

한국외대 측에서는 "고인은 교육자로서 성추행 의혹에 대하여 극심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 대학에서는 최근 고인을 향하여 제기되었던 모든 의혹들과 관련한 조사를 중단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아랍어과 이영태 교수가 스스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확답은 하지못한다. 현재 유가족과 그리고 같은 학과 교수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15일에 한국외대 페이스북 대나무숲에서는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 아랍어과 이영태 교수가 수년동안이나 제자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부적절한 언행들과 그리고 신체접촉을 해왔었다고 하는 미투 폭로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한국외대 관계자측에서는 "의혹이 구체적으로 제기되었던 점을 고려하여 사실관계에 대해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