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는tv 인사이드, 14년째 테러의 위협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는 어머니와 갈등을 겪는 아들

8월 10일 방송하는 KBS1 '속보이는 TV 人사이드'에서는 

14년째 누군가가 자신을 해코지한다고 믿고 있는 어머니의 사연이 전파를 탑니다.

누군가가 계속 쫓아다니면서 인체에 유해한 약품을 이용하여 

자신을 해코지한다고 믿고 있다는 나이 59세 최미순(가명)씨. 

장소와 시간불문하구 엄마가 가는 곳곳마다 독을 뿌려대는 스토커 3인방이 있다고 하는 엄마의 주장. 

이런 스토킹이 14년 째 계속 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늘 손수건을 갖고 다니면서 침을 뱉어내고 있는 엄마. 

스토커들이 뿌려놓은 물질이 입속으로 들어가서 목이 따갑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범인을 꼭 좀 잡아달라고 하는 엄마의 부탁에 

속보인 제작진이 테러범을 잡기 위하여 잠복근무에 나섰습니다.

테러의 위협 때문에 수차례를 집도 옮기고, 직장도 옮겨가며, 

계속되는 공격 때문에 집에 있기조차도 힘들어서 폭염에도 공원을 배회하면서, 

숨조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어서 계속 침을 뱉어내는 행동을 하는 미순씨. 

공격을 당하게 되면 피부가 따가워서 견딜 수가 없고, 

멀쩡했던 피부가 까맣게 변하는 등의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난다고 하는데 

과연 엄마를 괴롭히는 테러범 범인들을 잡을 수 있을 것인지.

최미순 씨가 말하는 테러범의 정체는 15년 전에 아래층과의 층간소음과 

담배 연기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었다는 미순 씨네 가족. 

아래층과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고, 결국은 아랫집 아들이 자신과 자신의 집을 공격하기 위하여 

화공약품을 뿌려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말을 전혀 믿어주지 않는 남편과의 깊은 불화로 인해 결국 별거 상태에 있습니다. 

함께 살고 있다는 아들과도 거의 매일 소리를 지르면서 싸울 정도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그녀는 왜 과거에 아랫집의 아들이 자신을 테러를 하고 있다고 믿게 된 것일까. 

최미순 씨의 과거 행적에 대해 조사해 보기로 한 제작진. 

과연 그녀의 행적 속에서는 고통의 비밀이 밝혀질 수 있을 것인지? 

과연 아들은 엄마가 느끼고 있다는 고통과 두려움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인지?

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 18회에서 파헤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