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서 LP가스 폭발 2명 사망 폭팔 사고

양주에서 LP가스 폭발 2명 사망 폭팔 사고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5월 7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이 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2명이 사망하고 집 4채가 무너졌습니다.

5월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하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주택가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이 되는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벽돌로 되어 있는 단독주택 2채가 완전하게 무너져서 집안에 있던 김모 나이 68세 씨와 이모 나이 58세 씨가 각각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또 이웃에 있는 주택 2채도 폭발 여파로 인하여 지붕이 무너지는 등 집이 일부 파손되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도 파손되었습니다.

구조대는 폭발로 인하여 집이 완전하게 해체되면서 벽돌과 지붕 잔해 등이 바닥에 잔뜩 쌓여 있어서 시신수색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굴삭기를 동원했습니다.

또한 수색견과 인력 55명 그리고 굴삭기 2대를 포함하여 장비 23대를 동원해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에서 시신 2구를 모두 수습하는 데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인명피해가 더 있는지 수색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