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후조리원 화재 사고 계양구 작전동

인천 산후조리원 화재 사고 계양구 작전동

인천 산후조리원이 위치하고 있는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서 신생아를 포함하여 9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천 산후조리원 화재는 5월 8일 오후 6시 45분에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모 상가 건물에서 발생하여 건물 일부를 태우고 34분이 지난 7시 19분 진화되었습니다.

소방당국에서는 7층 건물 중에서 2층에 있는 한우식당 배기 덕트에서 최초 발화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하여 3층 산후조리원에 있었던 산모 20명을 비롯하여 신생아 20명, 직원 6명, 2층 식당 손님 10명 그리고 5∼7층 사우나 36명 등 총 92명이 긴급하게 대피했습니다.

인천 산후조리원 산모와 신생아는 인근에 산후조리원으로 옮겨졌으며, 4층 요양원 환자 11명은 보호 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서는 화재 신고를 받고서 펌프차 11대와 물탱크 10대 등 장비 60대와 인력 168명을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