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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궁금한 이야기 Y, 사라진 다섯 마리의 개, 코난과 친구들은 어디로 갔나? 체험농장 사라진 개들 골든 리트리버 코난과 진도 잡종견 미미 총 다섯마리, 파보장염 걸린 미미, 나머지 개들은?




    사라진 다섯 마리의 개, 코난과 친구들은 어디로 갔나?


    이번 주의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어느 체험농장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렸다는 개들의 행방을 추적해봅니다.


    하루아침에 갑자기 사라져버린 소중한 가족 


    산 아래에서 체험농장을 운영중에 있다는 경훈 씨는, 

    얼마 전에 아주 이상한 일을 겪었다면서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훈 씨의 소중한 가족들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건이 있었던 것은 지난 7월 8일 새벽. 

    함께 일하던 삼촌으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고 했다. 

    농장에서 키우던 개들이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사라졌다는 개들은 골든 리트리버종의 '코난이'와 '미란이', 사모예드종의 '겨울이'

    말티즈종의 '똘이', 그리고 진도 잡종견인 '미미‘까지 총 다섯 마리였습니다. 

    깜짝 놀라게 된 경훈 씨는 한걸음에 달려와서 주변을 샅샅히 뒤져보았지만 

    그 어디에서도 가족같이 소중했던 반려견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누구보다도 개들을 좋아했다는 경훈 씨는 농장 한 켠에 펜스를 설치하여 

    개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끔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그 곳에서 개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가끔 개들이 펜스 아래로 흙을 파고 나와서 농장을 돌아다니고는 했지만 

    한 번도 농장 밖으로 벗어난 적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가출인 줄로만 알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개들이 돌아오지를 않아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하는 경훈 씨. 

    과연 개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갑자기 농장으로 돌아온 '미미'와 수상한 정황들 


    개들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던 중에 우리에게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사라진 다섯 마리의 개 중에 진도 잡종견 '미미'가 갑자기 농장으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기쁜 마음에 '미미'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던 경훈 씨는 무엇인가 좀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미미'는 치사율이 높다는 장염인 파보장염을 앓고 있어서, 

    사라지기 전에 갈비뼈가 드러났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농장으로 돌아온 '미미'는 마치 누가 먹이를 주었던 듯이 살이 찐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산을 헤맸다고는 볼 수가 없을 정도로 털 상태 역시도 흙 하나 묻지 않은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경훈 씨는 게다가 사라진 개들 중에 유일하게 잡종견인 '미미'만 돌아왔다는 점이 수상하다고 했습니다. 

    누군가가 특정한 의도를 갖고 개들을 데리고 갔던 것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잡종견을 빼고, 순수혈통견들만 사라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데, 취재 도중에 개들의 행방을 알 것 같다는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근방에서 개를 유인하여 데려가서 기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라진 코난과 친구들은 과연 그 곳에 있는 것인걸까

    개들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경훈 씨의 가족과 같은 소중한 개들의 행방을 추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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