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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수첩 소리박사 배명진 교수 숭실대 소리전문가 의혹 진실 나이 피디수첩




    pd수첩 소리박사 배명진 교수 숭실대 소리전문가 의혹 진실 나이 피디수첩


    5월 22일 pd수첩 "목소리로 범인을 찾아 드립니다" - 숭실대 소리박사 배명진의 진실



    "소리"와 관련되어진 사건 사고가 있을 때마다 신문과 방송에 빠지지 않고 등장해 왔던 소리박사 전문가가 있습니다. 바로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장 배명진 교수. 25년 동안 언론에 약 7천 번 가량 출연하면서 국내 최고의 음향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배명진 나이 61세 씨에게 대한민국 언론은 열광했습니다.


    연예인 욕설파문에서부터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각종 미제사건까지. "소리"에서 단서를 찾아서 명쾌하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배명진 교수에게 언론도 그리고 국민들도 무한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배명진 교수의 음성 분석이 과학적이지 않다고 하는 학계의 제보가 pd수첩에 접수되었습니다. 그가 사용하고 있는 음성 분석 기술의 실체가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그의 분석 결과 역시도 과학에 근거한 분석으로 보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 입니다. 대한민국이 사랑했었던 소리박사 배명진의 진실은 과연 무엇인것일까? 






    배명진 교수의 음성분석, 그리고 억울한 사람들


    2012년도 제주시 도남동의 한 하천 바닥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제주 방어사령부 소속의 김 모 하사 였습니다. 자살인지 타살인지 명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아서 의혹 속에 잠겨있었던 이 사건은 배명진 교수의 목소리 분석으로 커다란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유가족은 시신을 발견하여 119에 알렸던 "익명의 신고자"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숭실대 배명진 교수는 "익명의 신고자"의 목소리가 바로 사망한 김 모 하사의 부대 선임의 목소리와 매우 유사하다고 하는 충격적인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배명진 교수의 음성분석으로 인하여 부대 선임이 김 하사의 죽음에 아주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하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그러나 배명진 교수의 음성 분석은 얼마 뒤에 뒤집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음성분석 결과 "익명의 신고자"와 그리고 부대 선임은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 입니다. 잘못된 음성 분석으로 인해서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될 뻔했었던 부대 선임과, 또한 김 하사 죽음의 진실을 찾기까지 너무나도 먼 길을 돌아왔던 유가족은 배명진 교수의 잘못된 음성분석으로 인하여 커다란 혼란을 겪었다고 증언합니다.






    배명진 교수의 음성분석에는 무언가 특별한 게 있다?


    피디수첩은 배명진 교수가 직접 작성해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던 문건을 입수했습니다. 바로 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세상에 남겼던 마지막 음성 파일, 일명 "성완종 녹취"를 배명진 교수가 분석한 감정서 입니다. 2015년 4월에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하는 성완종 회장의 마지막 고백이 담겨 있는 음성 파일이 공개되자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으며, 당시 이완구 총리를 뇌물수수혐의로 기소했습니다.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던 이완구 총리 측은 2심을 준비하면서 배명진 교수에게 "성완종 녹취"의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배명진 교수는 성완종 회장의 목소리 진실성이 62.7%로 나왔으며, 이완구 전 총리에게 돈을 지불했다고 하는 성완종 회장의 증언은 허위라는 내용의 감정서를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이 입수하게 된 배명진 교수의 감정서를 검토했던 음성 분석 전문가들은 한 목소

    리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작성된 감정서라고 보기가 어렵다는 것 입니다. 숭실대 배명진 교수는 어떠한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하여 사람의 목소리를 분석하고 있는 것일까? 


    pd수첩은 "국내 최고 소리공학자"라고 하는 권위에 가려져서 그동안에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왔던 배명진 교수의 음성분석의 실체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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