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낙산대교 투신자살, 남녀 2명 투신 추정, 숨진 30대 남자 시신 발견

9월 19일 오전 8시 51분경 강원 양양 낙산대교 인근에서는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물에 빠져서 숨져 있는 시신을 수색 하고 있던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이날 강원 양양군 양양습 낙산대교 위에 신발 2켤레와 함께 다이어리가 놓여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남성과 함께 여성으로 추정되는 1명이 더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하고 헬기 등을 투입하여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원 양양 낙산대교 투신자살 사건에 대해 "신발과 함께 놓인 다이어리에 자살을 암시하고 있는 내용들 담겨 있었다"라면서 "다이어리의 주인은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경위를 확인하기 위하여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