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하천 20대 여성 나체 시신 신원 확인, 경찰, 타살 가능성 염두 수사

충북 청주 하천 2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 하천에서 옷을 입지 않은 여성 주검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하천 주변에는 원피스, 속옷 등이 널브러져 있었으며, 20대 여성 시신의 머리에는 둔기 등으로 맞은 듯한 심한 상처가 나 있었습니다. 경찰은 주검의 나이와 성별을 20대 여성으로 추정했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9월 19일 오전 6시 40분경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하천 둑 주변 풀숲에서 옷이 벗겨진 채로 엎드려 숨져 있는 여성이 발견되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주 하천에서 발견 된 주검은 자전거를 타고서 주변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충북 청주 하천 주검 주변에서는 이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원피스와 속옷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와 지갑, 신분증 등의 여성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여성은 머리와 얼굴에 둔기 등으로 맞은 듯한 심한 상처들이 있었으며, 주변에서 핏자국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을 두고 수사중에 있다. 옷이 벗겨진 점으로 미루어보아 성폭행 뒤에 살해당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마을 주변에 설치되어진 폐회로텔레비전 CCTV 화면을 확보하여 출입자, 이동차량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며, 주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하여 부검을 맡기는 등 사인과 신원 파악 등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