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Content

    티스토리 뷰

    마누엘 노이어 게이 동성애 비하 멕시코 응원단 벌금




    마누엘 노이어 게이 동성애 비하 멕시코 응원단 벌금


    한국 축구 대표팀의 2차전 상대였던 멕시코 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 FIFA로부터 벌금 1만 스위스프랑 한화로 약 1천만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FIFA는 지난주 이런 사실을 발표하면서 "멕시코 팬들이 독일과의 1차전에서 욕설이 섞인 부적절한 동성애 비하 구호를 외쳤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관리 책임을 물어 멕시코협회에 벌금 징계를 내렸다"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멕시코 응원단은 6월 17일 열렸던 독일과 1차전 경기에서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킥할 때마다 게이 동성애 혐오 등의 내용이 담긴 부적절한 구호들을 외쳤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서는 "이런 응원 구호를 경기 도중에 외치게 되면 경기장 보안 요원이 해당 팬을 색출하여 경기장 밖으로 쫓아낼 수가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멕시코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역시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하여 자국 팬들에게 이런 응원 구호들을 외치는 것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FIFA는 코스타리카와 1차전에서 일부 팬이 정치적 견해가 담겨 있는 플랜카드를 펼쳐 보인 것에 대해서 세르비아 축구협회에도 1만 스위스프랑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