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벌레아파트 동탄 화성 혹파리 붙박이장

제보자들 벌레아파트 동탄 화성 혹파리 붙박이장

6월 25일 제보자들 새 아파트 벌레 떼 습격 도대체 무슨 일이?

새 아파트를 덮친 정체불명의 벌레 떼! 

지난 1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던 동탄 아파트 단지. 그런데 이 새 아파트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 입주민들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문제는 바로 집 안에서 들끓는 벌레들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아파트에 입주했던 입주민들은 입주 직후에 이 벌레 떼들이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벌레 떼의 서식지를 찾고 있던 중에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서식지는 다름 아닌 주방 그리고 싱크대와 아일랜드 식탁. 또한 붙박이장에서도 대량의 벌레 떼가 발견된다는 것 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싱크대 곳곳은 물론이고 그릇을 놓아두는 장에도 이미 벌레들이 장악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벌레 떼가 나타나고 있다는 피해 세대에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를 두고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서 난데없는 이산가족 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벌레 때문에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새집에 입주하면서 꿈꾸던 행복은 사라지고, 매일 혹파리와 날벌레를 치우면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입주민들. 도대체 이 아파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입주민들의 끝없는 싸움, 해결책은 어디에?

입주 초반에 스무 가구 정도였었던 피해 세대는 불과 3개월 만에 300세대까지 늘어났습니다. 참을 수가 없다는 주민들의 항의에 시공을 맡았던 건설사에서는 방역 조치를 시행하였지만 벌레는 사라지지 않고 피해 규모만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다 더 적극적이고 확실한 조치들을 요구하는 입주민들. 서로 다른 입장의 차이는 조금도 좁혀지지 않은 채로 갈등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날벌레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0여 년 전에 다른 아파트에서도 발생했던 대규모 날벌레 소동은 이번 사건과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벌레 떼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일까? 이번 주에 방송하는 제보자들에서는 스토리 헌터와 함께 새 아파트를 덮쳤던 정체불명의 날벌레 떼에 대하여 알아보고, 해결할 방안은 없는 것인지 함께 모색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