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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자들 옷더미 속에 사는 할머니의 비밀, 부산 도심에 위치한 시가 4억 주택에 살고 있는 옷더미 할머니




    9월 11일 43회 제보자들 옷더미 속에 사는 할머니의 비밀 



    도심 한 가운데, 3층짜리 주택에 숨겨진 비밀?! 3억 원어치 옷더미에 파묻혀 사는 할머니


    부산 도심에 위치한 3층짜리 주택. 인기척은 느껴지지만 어두운 한 밤 중에도 불이 잘 켜지지가 않는 이 집에는 '남모를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시가 4억 원에 달한다는 다세대 주택의 주인은 올해 나이 78세의 한 할머니 입니다. 





    오래 전 세입자가 나간 뒤로 1, 2층은 현재 세가 끊긴 상태입니다. 20년이 넘게 이 집에 살고 있지만 정작 동네에서 할머니를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할머니의 딸은 마음의 문을 닫고서,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서 사는 엄마로 인하여 항상 애가 탄다고 합니다. 





    딸의 도움을 받아서 들어가 보게 된 할머니의 3층 집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집 안 전체를 어른 키를 훌쩍 넘는 '옷더미'들이 가득하게 채우고 있었습니다. 천장 높이로 쌓여져 있는 옷은 금방이라도 쓰러져서 칠 듯이 위태롭습니다. 먼지가 쌓인 티셔츠부터 해서 원피스, 남자 구두 그리고 보따리도 아직 풀지 못한 옷 뭉치까지. 종류를 불문하는 옷과 신발이 무려 3억 원치가 넘는다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왜 '옷'에 집착하고 있는 것일까? 옷더미 속에 파묻혀 사는 할머니를 구하라!   


    항상 같은 옷을 입고 다니며, 무료 급식을 먹기 위하여 동네를 전전하고 있는 할머니. 평소엔 큰 문제는 없지만 옷을 손댄다거나 정리하는 것에는 유독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딸도 예외는 없습니다. 자식들이 자신의 재산을 탐한다면서 노발대발 하는 할머니. 할머니는 도대체 왜 세입자도 들이지 않은 채로, 멀쩡한 집을 전쟁터처럼 만들어서 살고 있는 것일까? 





    딸의 기억 속의 엄마는 항상 꾸미기 좋아하던 멋쟁이였습니다. 젊은 시절에 남편과 이혼한 뒤로, 종종 자식들이 살고 있는 시골집에 화려한 모습으로 찾아오기도 했다는데. 특히나 머리가 비상하고 사업 수완이 뛰어나서 미용실, 한문속성학원 그리고 철학관까지 운영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딸은 언제부터인가 엄마가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할머니가 '옷'을 지키려고 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옷더미 속에 파묻혀서 살고 있는 할머니의 사연을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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