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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1부, 부모들의 확률게임 사교육 가성비, 사교육 지출인가? 투자인가?




    9월 10일 방송하는 88만원세대 저자 경제학박사 우석훈 박사와 함께하는 SBS스페셜에서는 '사교육 딜레마 1부 부모들의 확률게임, 사교육 가성비' 편이 방송됩니다.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이야기는 옛 말 입니다. "통장에서 용 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깊은 공감대를 얻고 있는 요즘, 통계청에서 올해 발표했던 월 평균 사교육비용은 25만 6000원 입니다. 조사 결과를 보게 된 학부모들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7세가 고3이다."라고 하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사교육의 연령층은 점점 더 내려만가고 사교육 시장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시작하게 되면 끝이 보이지 않으며, 멈춰서게 되면 한없이 뒤처지는 것만 같은 사교육 딜레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게 될 때마다 정부측에서는 사교육 시장을 잡겠다면서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냅니다. 하지만 "사교육 시장은 절대 죽지 않는다. 다만 변화할 뿐이다"라고 하는 여담과 같이 사교육 시장은 쏟아지는 정책들에 대해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오직 교육만이 상위 계층으로 올라갈 수가 있는 유일한 사다리라고 말합니다. 아이에게 투자를 하는 만큼 성공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부터 시작하지만, 그 끝은 과연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일까? 끝이 보이지 않는 레이스 속에서 서로 다른 길들을 택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사교육 시켜줄 돈을 모아서 차라리 포클레인 두 대를 사주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교육을 시켜주어도 명문대 입학이라던지 좋은 직장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니, 포크레인 한 대는 임대하고, 한 대는 직접 모는 것이 수익성이 낫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직 공부가 성공에 있어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만 생각을 하기에 손을 놓을 수는 없는 부모들. 자식에게는 아낌없이 뒷받침을 해주는 방법만이 아이들에게 해줄 수가 있는 최선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누구나 대학에 갈 수 있는 시대가 온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지금과 같은 교육들은 옳지 않다" 등등 변화하고 있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은 넘쳐납니다. 하지만 그런 말들이 쉽게 피부로 와 닿기까지는 아직 무리인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변화할 미래에 대해 지금 우리의 교육적인 투자는 과연 옳은 방향인지 그리고 아이가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사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인지에 대해 "사교육 가성비"를 다양한 측면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해보기 전 까지는 몰라요! 


    결혼 후 7년 만에 생겼다는 현준이를 남들과는 다른 아이로 키워내고 싶었다고 말하는 현준이의 부모님. 아이를 낳게 되면 시골에서 키우고 싶었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현실은 그러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 부모님은 현준이에게 최대한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해보기 전까지는 무엇을 잘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작년에는 무려 15개의 사교육을 시켜주었다고 말하는 현준이 엄마. 하지만 이런 현준이 엄마에게도 사교육은 딜레마라고 합니다.





    "제가 언제까지 우리 아이가 먼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제가 대신 찾아서 해줄 수 있는가,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은 과연 옳은것인가."


    하지만 현재로서는 지금 해줄 수가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는 현준이네 엄마 입니다. 노후준비보다는 아이의 교육에 올인을 하고 있다는 현준이네 부모님은 아이에게 주고 싶은 기회들은 과연 무엇인 것일까?



    잘해도 걱정, 못해도 걱정.


    어렸을 때부터 한글, 수학, 영어, 수영 악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다는 승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하여 사교육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해주는 것들마다 결과가 좋아서 더욱 욕심이 생기게 되어 이것저것 시키기 시작했다는 승재 엄마. 하지만 한 번 사교육을 시작하게 되니 멈추면 다른 아이들 보다도 떨어질까 걱정되어 안 시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교육에서 다 해결이 되었으면 너무 너무나도 좋을 것만 같아요. 솔직히 너무 힘이 드니까. 사교육 하는 것이 힘드니까요. 체력적으로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힘들거든요."


    좋은 것들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고, 지금 놓치지 않고 잘하고 있는 것인지가 늘 불안하다고 말을 하는 승재 엄마. 수학, 영어 학원 상위반, 영재원 테스트 상위 3%, 축구 클럽 금메달, 세계아동미술대회 장려상 등등. 남들이 들으면 부러워 할만한 결과들이지만 엄마는 아직도 해야만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고 말합니다. 잘해도 걱정, 못해도 걱정이라는 이 구조 속에 승재 엄마의 불안은 무엇일까?





    굳이 용이 되어야 하나요?


    15살 정훈이의 집에서 가장 큰 불만은 과연 무엇일까? 공부하라는 잔소리? 숨 막힐 듯한 학원 스케줄? 정훈이의 불만은 바로 "집안일, 전화를 걸었는데 마무리가 밥을 해달라고 하고 끝날 때." 라고 말합니다.


    학원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는 19살 동훈이와 15살 정훈이가 있습니다. 보통의 중, 고등학생이라면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시간에, 동훈이와 정훈이 형제는 저녁식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성적 얘기라도 꺼내려고 하면 머리 아프니까 너희끼리만 알고 있으면 안 되냐고 하는 엄마. 아이들의 시험 일정보다도 휴가 일정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엄마는 공부하라는 잔소리보다도 주말에는 함께 놀아야 한다는 잔소리뿐 입니다.


    아이들의 사교육비용보다는 자신들의 노후 준비에 한창이라고 하는 정훈이네 부모님의 교육관은 과연 무엇일까?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부모들의 확률게임 사교육 가성비 1부에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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