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 동생 전태수 나이 34세가가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충격을 전한 가운데,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원 친동생 전태수는 1월 21일 향년 34세의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전태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하여 "전태수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의하면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하게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서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태수 사망이유 자살이유는 우울증으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정확한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소속사 측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었던 배우 전태수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었던 순수한 아티스트였다. 추측성 기사 및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면서 "장례식은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오니 장례식에서의 취재를 금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하지원 남동생 전태수의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과거에 전태수 트위터 자살 암시하던 글들을 게재했었다고 하는 사실도 알려져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전태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만 하는 밤인가? 잠이 오지 않는다. 이상한 어지러움과 복잡한 두근거림"이라고 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 후에 일주일 가량이 지난 뒤에는 "가슴이 아파서 빨간약을 찾았다. 하늘 참 이뻐요. 날고 싶다"라면서 "자살? 안녕. 더이상 안녕. I'm going to meet got and the 바이 바이. 그동안에 연기 못 보여 드린 것 죄송하고 매니저분들에게도 미안해요. 기사 내도 되요. 상관없으니 저는 죽으면 돼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연달아서 게재했습니다.
당시에 전태수 트위터 글이 빠르게 확산이 되면서 우려가 쏟아지자 소속사 측에서는 "휴대폰 분실로 인한 해킹"이라면서 전태수가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던 바 있습니다. 허나 이후에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나 경찰 조사 등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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