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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울진 단톡방 성관계 동영상 유출 논란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울진 단톡방 성관계 동영상 유출 논란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카톡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되어, 학교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국항공대 측에서는 SNS에 올라왔던 "항공운항학과 카톡방 성관계 영상 유출" 주장이 사실이라고 5월 10일에 밝혔습니다. 아울러서 "5월 9일 오후 6시에 해당 사건을 인지하였으며 성관계 영상을 유출한 학생을 불러서 조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항공대에 의하면, 항공대 성관계 영상을 올렸던 학생은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재학생 A씨 입니다. 당사자 조사에서 영상을 유출했던 A씨는 "실수였으며 나쁜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항공대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에 있는 사항으로 다음주 중에 지도위원회를 열어서 A씨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필요하다면 경찰 수사 의뢰까지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재학생 이모 나이 20세 씨는 "300명 가까이 모여 있는 공개된 카카오톡 채팅방 단톡방에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행위는 논란이 되었던 다른 학교의 성폭력 사건보다도 더욱 심각한 일이다. 가해 학생을 처벌하는 것은 물론이며 처리 과정 역시도 학교가 떳떳하게 공개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9일 한국항공대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8일 오후 8시29분 276명이 모여 있는 항공운항학과 단톡방에 21초 분량의 남녀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왔다"라고 하는 익명의 제보가 올라왔습니다. 제보자는 "얼굴 위주로 찍힌 동영상이며, 남자는 여자의 머리채를 잡아서 카메라 쪽으로 얼굴을 돌리게 하는 듯이 보여진다. 영상 속 여성의 경우에는 소속을 알 수가 없지만 남성은 우리학교 재학생이다. 300명 가까이나 되는 공개되어진 장소에서의 불법 음란물 유포 및 공유하는 것은 성범죄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남성은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며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여성에게 동영상 유포 사실에 대해서 자백하고 요구를 실행에 옮겨서 죗값을 치러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SNS 등을 통하여 빠르게 퍼진 제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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