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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 이윤택 성추행 홍선주 미투 출신 연극배우 김지현 오달수 오태석 나이 부인 아내 딸 문재인




    극단 연희단거리패가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연희단거리패는 '성폭력 논란'에 휩싸여 있는 이윤택 연극연출가가 예술감독을 맡아서 이끌었던 극단입니다.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는 2월 19일 오전에 서울 종로구 명륜동30 스튜디오에서 "연희단거리패를 오늘부로 해체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연희단패거리 김소희 대표는 그동안 이 연출의 성폭력에 대하여 알고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성폭력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저희의 이러한 인식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일은 용납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여 단원들과 논의한 끝에 우리 연희단거리패는 없어져야 한다고 결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는 극단 해체 이후에도 자체 진상조사를 통하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연희단거리패가 앞으로만 달려와서 정작 단원의 생채기는 보지 못했었다. 이 연출에 대한 법적 조치와는 별개로 극단에서도 내부적으로 진상 조사를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연출가 이윤택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서 "피해자들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법적 책임을 포함하여 그 어떤 벌도 받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윤택 감독의 성폭력 논란은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의 폭로로 촉발되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년 전에 연극 '오구' 지방 공연 당시에 이윤택 감독으로부터 안마 요구를 받은 뒤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적었습니다.





    극단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었던 연극배우 홍선주가 최근 JTBC 뉴스룸에서 이윤택 전 감독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익명으로 인터뷰했던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19일 홍선주는 익명으로 JTBC 뉴스룸 전화 인터뷰를 통하여 "2004, 2005년 이윤택 연출에게 성폭력을 당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가슴 쪽에 손을 넣어서 피한 적도 있었으며, 발성을 키워야만 한다는 이유로 사타구니 쪽에 막대기나 나무젓가락을 꽂고서 버티라고 하기도 했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어서 홍선주는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에 대하여 "안마를 조력자처럼 시키고서 후배들을 초이스하는 역할을 했었다. 안마하는 것을 거부했더니 쟁반으로 가슴팍을 밀고 치면서 '어쩌면 이렇게 이기적일 수 있냐. 빨리 들어가라'고 강요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데하여 김소희 대표는 이날 지인의 SNS를 통히여 "저희 극단이 잘못한 일로 책임감이 크긴 하지만 JTBC 뉴스에 나온 내용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인터뷰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을 밝히는 데에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모두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홍선주는 2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접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씨와 전화 인터뷰를하고 영상 인터뷰까지 한 사람이 접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김소희 선배님. 저를 찾으셨다고요? 해명하고 싶으시다고요? 찾으셨으니 해명하세요. 극단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혼자만의 선택을 할 수가 없었으며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하기에 그 아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싶지가 않았습니다"라고 자신을 알릴 수가 없었던 이유에 대하여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선주는 "윤주 선배님. 매 순간 그리워했으며, 함께이기를 바랐습니다. 근데 처음으로 선배님이 이곳에 없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 지현이와 뜻을 함께하겠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습니다. 나중에 선배님을 만나면 지현이랑 같이 무릎 꿇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선주 윤주 선배는 연희단거리패의 단원으로 활동했었으며 2015년에 8년 간의 암투병 끝에 사망하여 고인이 된 연극배우 이윤주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극배우 윤주선 연극배우 배윤주 아니며, 윤주 자살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지현"은 이윤택 연출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던 바가 있는 배우 김지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윤택 가족은 이윤택 부인 이연순 사이에 이윤택 딸 이채경이 있습니만 현재 배우 이채경 씨가 동명의인으로 오해를 받고 있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또 다른 오해는 이윤택 김성녀 부부사이가 아닙니다.





    한편 이윤택 나이 67세는 성추행과 성폭행 의혹에 지난 2월 19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서 "피해를 입었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가 없다"라고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


    김지현 배우는 이윤택 씨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에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렸습니다. 배우 김지현 씨는 당시에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을 했으나,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하여 이윤택 성폭행 낙태 사건을 폭로했던 연희단거리패 출신 여배우 김지현 나이 37세는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모든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빌 것이라고 하는 작은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전혀 변함이 없으셨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charming 배우 김지현은 동명이인이라는 제보로 인하여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연희단거리패에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희단 거리패 출신 배우 오모씨가 유명배우 오씨 코믹배우 오씨 오달수 그리고 연극 연출가 오태석 성추행이라는 미투 제보가 나오고 있는 상황 입니다.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좀 더 기다려 봐야겠지만 이번 사건에 연루가 된 자체가 좋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한편 이번 이윤택 성추행 사건이 정치계쪽으로도 번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연출가 이윤택씨가 자신이 했었던 상습 성추행 의혹에 대하여 "극단 내에서 관습적으로 일어났던 아주 나쁜 행태"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하여,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월 21일 "그게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 적폐"라면서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하여 한마디도 안 하고 있다"고 일갈했습니다. 



    실제 이윤택 씨는 문 대통령과 경남고 고등학교 동기동창입니다. 2012년에 대선 때에는 문재인 찬조 연설자로 나서 "문 후보는 아름다운 사람이며, 가난한 도시 빈민의 아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고교 재학 때 소풍 이야기를 꺼내면서 "많은 학생들이 다리 아픈 친구가 절뚝이면서 뒤처져 가는 것을 보면서도 그냥 지나갔지만, 문재인 후보는 보조를 맞추면서 걸어갔었다. 그 친구가 '나는 더 가기 힘드니, 너라도 소풍을 즐겨라'라고 말했었지만 '같이 가자'라면서 업고 걸었다. 도착을 하니 30분 안에 또 돌아가야만 했었는데 그땐 반 친구들이 50분의 1씩 자신의 등을 내어주더라. 이것이 경남고 시절 문재인이 이룩했던 아름다운 신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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