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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자들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폐쇄 전주자 국가대표 후보팀 해산 윤성빈




    3월 19일 제보자들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폐쇄 전주자 국가대표 후보팀 해산 윤성빈


    기적의 메달을 딴 한국 썰매팀, 하지만 올림픽 폐막 후에 그들에게 닥친 현실은?


    지난 3월 7일, 평창올림픽 폐막 이후에 열렸던 한국썰매 대표팀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켈레톤 금메달과 봅슬레이 은메달의 한국 국가대표 썰매팀이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훈훈한 분위기가 될 줄로만 알았던 기자회견장은 순식간에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경기장이 폐쇄되고,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뛰었던 선수들과 그리고 감독들이 해산한다고 하는 통보를 받은 것 입니다. 





    그동안에 선수와 감독진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인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그 결실을 보게 되었던 한국 썰매팀은 썰매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오히려 올림픽 폐막 이후에 경기장 운영 및 선수 육성에 대한 지원들이 한 순간에 중단이 되고 마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이대로는 미래가 없다"라고 말하는 이용 총감독. 그리고 그토록 바래왔던 메달을 땄지만 마음 편하게 웃을 수가 없다고 하는 메달리스트들. 이용 총감독, 그리고 스켈레톤 금메달 윤성빈 선수와 봅슬레이 오픈 4인승 은메달 원윤종을 비롯하여 전정린, 서영우, 김동현 선수 등의 절절한 인터뷰를 들어봅니다. 





    우린 1회용 선수들이었나? 갈 곳 없는 한국 썰매 메달 획득의 숨은 주역들


    1140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되어진 올림픽 슬라이딩센터는 예산 문제로 운영을 지속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올림픽 이후에 운영 주체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 입니다. 도대체 왜,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어진 것일까?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제 막 썰매강국을 꿈꾸고 있는 대한민국에게 더 이상 육성할 선수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씁쓸한 현실입니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에서는 상비군 개념의 "전주자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을 올림픽이 열리기 2년 여 전에서 부터 선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을 준비해 왔습니다. 경기장 빙질과 코스 확인을 위하여 정식 경기 전에 "전주자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일종의 테스트 주행을 하는 것 입니다. 





    선수 저변 확대가 굉장히 어려운 종목인만큼 썰매 주행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주자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육성은 어쩌면 당연할 일 입니다. 하지만 감독진 4명을 포함하여 총 21명의 선수들은 올림픽 폐막 직후에 해산되었습니다. 임시로 숙소를 얻어서 어떻게든 훈련을 계속 이어나가려고 하는 선수들이지만, 하나 둘 선수들은 떠났으며 이제 7명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꿈처럼 지나가 버린 평창동계올림픽, 이들은 다시 썰매를 탈 수가 있을 것인가? 





    이번 주에 방소하는 제보자들에서는 스토리 헌터 강지원 변호사와 함께 평창슬라이딩센터 운영 중단과 그리고 전주자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지원 중단의 사태가 왜 벌어지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짚어보면서 한국 썰매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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