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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 이야기y 유령이 된 할머니 사연



    궁금한 이야기y 유령이 된 할머니 사연


    9월 28일 궁금한 이야기y 유령이 된 할머니 왜 그녀는 스스로를 지우며 살아왔나?



    확인되지 않는 피해자


    지난 8월 18일 새벽에 병원 앞에서 다급하게 멈춰섰던 구급차 한 대. 그 안에는 온 몸이 피로 물들어 있는 할머니 한 분이 실려 있었습니다. 의사의 증언에 의하면, 그날 할머니는 동맥이 끊어져서 출혈이 상당하였으며 몸 왼쪽에는 관통상을 당하여 꽤 심각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경기도 고시원에서 홀로 거주하고 계셨던 할머니는 같은 층에 살고 있던 한 4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큰 상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할머니는 이후에 신속한 조치와 응급수술을 받은 덕분에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지만 문제는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담당의사는 병실에 회진을 돌때마다 리스트에 적혀져 있는 할머니의 이름이 매번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할머니가 입원하고 있는 3일 동안에 무려 세 개의 이름을 사용한 것 입니다. 경찰 역시도 할머니의 인적사항에 대해서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기에 피해자 지원 전담부서에서 도움을 주기가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끝까지 진짜 이름을 알리기를 꺼려하고 있는 할머니. 도대체 할머니는 왜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신분에 대해서 숨기기에만 급급했던 것일까?





    이름과 함께 드러난 새로운 사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어려서부터 공장과 식당에서 돈을 벌어야만 했었다는 할머니. 그러던 중에 식당에서 한 남성을 알게 되었고 결혼식도 올리지 않은 채로 짧은 동거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폭력을 행사하는 남성을 견딜 수가 없었다는 할머니는 그를 피해 도망쳤으며 그럴 때 마다 남성은 번번이도 할머니가 있는 곳을 찾아냈었다고 합니다. 행여라도 어떤 소문이 남성의 귀에 들어가게 될까,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이름을 속이면서 친척들의 이름을 빌려서 숨어 살았다고 하는 할머니.





    그렇게 할머니는 무려 50년 동안이나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유령처럼 살아왔다고 하는데. 제작진은 끈질긴 설득을 거듭한 끝에 할머니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게 되었고, 이미 말소가 되었던 할머니의 주민등록을 회복시키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중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동거 생활만 했었다고 하는 할머니의 말과는 다르게 그 남성과 혼인신고가 되어있는 것이 확인 된 것 입니다. 추적 끝에 제작진은 남성을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성은 뜻밖의 사실을 전하면서 제작진을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과연 그가 전해준 충격적인 증언은 무엇인 것일까? 이번 주에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50년 동안이나 자신을 숨기면서 살 수밖에 없었다는 할머니의 기막힌 사연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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