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40번 버스기사가 아이만 정거장에 남겨두고서 엄마를 태우고 떠났던 사건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는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2일 건대 240번 버스기사를 신고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민원글이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9월 11일 오후6시경에 240번 버스는 건대역에 정차했습니다. 어린아이는 먼저 버스에서 하차했었지만 240번버스 아기 엄마는 승객에 떠밀려서 내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엄마와 승객들이 즉시 아이 엄마의 하차를 요구하였지만 버스기사는 항의를 무시한 채로 버스를 그대로 운전했다고 작성했습니다.
이 게시글로 인하여 누리꾼의 분노는 240번 기사로 향했습니다. 승객이 모두 하차하였는지 버스기사는 확인하여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출발해버린 것에 대한 질책이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와 떨어지게 된 엄마의 요청을 매몰차게 거절했던 버스기사의 태도에 누리꾼들의 분노는 들끓게 되었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비난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버스회사를 관리감독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도 서둘러서 240번버스 회사 대원교통에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대원교통버스 240번 버스기사의 딸이라고 밝히는 누리꾼은 "CCTV 확인 결과 아이가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놀다가 같이 내려버렸고, 240번버스 아이 엄마는 중앙차선으로 버스가 진입하고 있는 와중에 하차 요구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한 매체가 공개했던 당시 240번 버스 CCTV를 보면 어린아이가 다른 보호자와 같이 내리는 어린이 2명을 따라서 내리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이 엄마에 대한 지적들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기에 해당 버스 운전기사와 버스회사에 처벌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논란이 확대되면서 누구에게 책임이 있느냐는 공방으로 이어져서 인터넷이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궈지게 됐습니다. 서울 74사 9103 240번 버스 차번호 까지 유포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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