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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금니아빠 이영학 살인사건, 부인 자살과 딸 아연이 친구 살해 유기한 사건의 전말




    이영학 이아연 부녀가 같은 희귀 난치병을 앓는 어금니아빠 이영학 나이 35세 어금니아빠 딸 아연이 나이 14세의 사연은 지난 11년전 2006년 12월에 한 방송사의 다큐멘터리 닥터스 어금니아빠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아연이 편과 그리고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는 책을 통해서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어금니아빠 아연이 부녀는 치아와 뼈대를 연결하여 이어주는 부위에 악성 종양이 계속적으로 자라나는 '유전성거대백악종'으로 투병해 오고 있었습니다. 거대백악종 아연이네는 이 종양을 제거해주는 수술을 여러 차례 정도 받으면서 잇몸을 모두 다 긁어내어 치아가 어금니 하나만 남았습니다. 그는 유전성백악종 투병하는 와중에도 딸의 수술비를 모금하기 위해서 자전거 전국 일주, 길거리 모금활동 등을 하면서 이영학 거대백악종의 방송을 방영되고 나서는 일명 '어금니 아빠' '천사 아빠'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랬었던 어금니아빠 이영학 씨가 지난 10월 5일경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였다는 딸 친구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가 되었습니다. 어금니아빠 이영학 살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어금니아빠 살인 사건은 희귀병 이씨를 지지하고 후원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꿋꿋했던 한 가족의 비극 


    아홉 살 정도에 희귀병 진단을 받게 된 어금니아빠 이영학씨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여러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꾸려왔습니다. 그는 일식집에서 일하고 있었던 2003년도 경에 어금니아빠 부인 나이 32세 최미선 씨를 만나게 되어서 인연을 맺게 되었고, 그해 딸 아연이를 낳았습니다. 얼굴에 종양 희귀병 딸은 불과 생후 6개월 됐을 무렵쯔음에 아빠와 같은 병을 앓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씨는 딸의 치료비 모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딸의 이름을 따서 어금니아빠 홈페이지와 블로그도 운영을 해오면서 희귀병 투병일지를 올렸습니다. 2009년에는 미국으로 가서 짱구 탈을 쓰고 전단지와 모금활동 등을 통하여 자신의 사연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어금니아빠 유튜브를 운영해 오면서 자신의 사연들을 담아서 어금니아빠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사람들의 모금활동으로 모이게 된 후원금들을 병원비용과 수술비, 그리고 생활비가 아닌 자신의 치장과 고급차를 구매하고 있다는 의혹들도 꾸준하게 있었습니다. 실제로 과거 방송이 나가고 후원금을 받기 시작했던 당시에 어금니아빠 에쿠스라면서 사진이 인터넷상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영학 에쿠스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에게는 기정사실화 처럼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더욱이나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서 무게가 실리는 점은 현재 검거가 된 이영학 씨에 관하여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전하는 말을 빌리자면 이씨가 서울에 집 2채, 그리고 독일 벤츠 차량 등의 외제차 2대와 국산 고급차 1대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후에 이영학 씨는 사람들의 관심들이 점점 줄어들게 되면서 우울증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한 인터넷 카페에서 어금니엄마 아내 최미선씨의 이름으로 "남편이 현재 간질과 치매 탓에 가족을 점점 잊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약을 먹으면서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씨도 2010년에 자신의 어금니아빠 홈페이지에 "간질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금니아빠 아내 최미선씨의 인생도 비극적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어금니아빠 부인 아연이 엄마 최미선씨는 지난달 9월 1일에 "2009년부터 무려 8년동안을 의붓시아버지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왔다"라면서 남편 이영학 씨와 강원 영월경찰서에 찾아가서 의붓시아버지에게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2009년은 이영학 씨가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미국으로 갔었던 해 입니다. 이영학 아내 최미선씨는 남편이 미국으로 떠나 있는 동안에 강원도 영월에 있는 시댁에서 머무르게 되었지만, 이 시점부터 최씨 시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의붓시아버지의 성폭행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미선씨는 성폭행에 대하여 의붓시아버지에게 고소장을 제출한지 나흘 만에 지난달 5일 서울 망우동 5층 자택에서 투신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어금니아빠 부인 자살 현장에서는 당시에 숨진 최씨의 이마 부분에서 무언가로 맞아서 찢어진 듯한 상처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투신으로 인해서 생기는 신체 손상과는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측에서는 당시 집에 같이 있었던 남편 이영학씨가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아내를 말리지 않았다는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내사해 왔습니다.





    여중생 딸 친구 살해 범행 후 수면제 과다복용


    이영학씨는 딸 친구 나이 14세 김모양을 살해하였으며, 살해한 시신을 강원도 영월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 5일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이 확보하게 된 이씨의 서울 망우동 집 앞 폐쇄회로CCTV에서는 지난달 9월 30일경 이씨의 딸과 김양이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지난 10월 1일 오후쯤에는 이씨 부녀가 검은색 여행가방을 들고 집에서 나와서 차량 트렁크에 싣는 장면등이 찍혔습니다. 경찰측은 이 가방속에는 김양의 시신이 담겨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금니아빠 성적학대와 가학성성적취향을 갖고 있는것에 대해서도 의혹을 품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지난 10월 5일 오전 10시 20분경에 강원 영월 여중생 딸 친구 살인 혐의를 받고 있었던 이영학씨 명의로 되어진 서울 도봉구의 한 빌라에서 이씨를 체포하였습니다. 경찰측에서는 "검거 당시에 이씨와 딸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서 쓰러져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영학 부녀는 현장에서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영학 씨는 병원에서 깨어났다 잠들기를 반복했으며, 딸은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검거 된 사진에서는 온몸에 새겨진 어금니아빠 문신들로 인하여 다시한번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강원 영월 여중생 살인 혐의 이영학씨는 수면제를 복용하기 전에 자신의 차 안에서 딸과 함께 유서 형식의 동영상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동영상에서 이씨는 "내가 김양을 살해한 것이 아니다. 내가 자살하려고 보관해 왔었던 약을 김양이 영양제인 줄 착각하고 먹은 것 같다. 김양이 사망하자 시신을 유기했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살해 후 알리바이 조작 정황도


    난치병 이영학 씨는 이번 범행을 감추려고 했던 정황도 있었습니다. 그는 김양의 시신을 옮길 당시에 자신의 차량용 블랙박스를 떼어 놨었다가 이후에 서울로 돌아와서 블랙박스를 다시 장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딸 친구 김양의 시신을 강원도 영원 야산에 유기한 직후에는 동해를 배경으로 하여 사진을 찍은 뒤 마치 아내를 그리워하는 듯한 취지의 글을 작성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아내가 너무 그립다. 동해로 가서 아내를 생각했다'라고 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10월 5일 이씨가 경찰에 검거되고서 14시간 후에는 그의 홈페이지에 '아빠가 마지막으로 딸을 위해서 쓰는 편지'라고 하는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이 게시글은 이씨의 형이 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씨의 홈페이지는 폐쇄가 된 상태입니다.



    병원에서 경찰에게 조사를 받았던 이씨는 이번 강원 영월 여중생 딸 친구 살해 시신 유기 혐의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이씨에게 확보한 진술에 따라서 지난 10월 6일 오전경 강원 영월에 위치한 어느 야산에서 김양 시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씨는 살인 혐의에 대하여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양의 가족은 "김양과 이양이 같은 초등학교 동창이긴하나, 별로 친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졸업 후에 굉장히 오랜만에 만났던 사이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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