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고창 염전부지 대형축사 사건
8월 6일 제보자들 청정 염전 옆에 대형 축사가 들어선다?
청정 염전부지 옆에 대형 축사가 들어온다?
전라남도 고창 심원면 여기 평화롭고 작은 마을이 시끄러워졌습니다.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에 심원면 염전 부지에는 여기저기 붉은색의 글씨가 적힌 깃발과 통로 입구를 막아놓고 있는 트랙터가 쉽게 눈에 띄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랙터 옆 천막 안에서는 주민들의 대책 회의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 마을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걸까.
주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천일염을 재배하는 부지 옆 대형 축사가 들어선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간척사업 이후에 질 좋은 천일염을 생산해내는 곳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던 고창 심원면 염전. 청정지역에서 깨끗한 소금을 만들어낸다는 자부심으로 일하는 주민들에게 대형 축사가 들어선다는 것은 환경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가 있는 심각한 상황 입니다. 하지만 군청은 주민들에게 축사 허가 사실에 대해서 전혀 통보하지 않았으며 축사 허가가 합법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축사 신축을 둘러싸고 있는 염전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은 해결될 수 있는것일까?
조례의 문제인가, 끝까지 싸우겠다는 주민들
축사와 염전 부지와의 거리는 최소 20m 입니다. 장마철 잦은 침수가 발생되고 있는 염전 지대에 이대로 축사가 들어설 경우에는 축사가 침수되어서 염전의 복원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군청 관계자에 의하면 축사 허가가 난 지역은 가축사육을 제한하지 않는 지역이라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염전 업을 하고 있는 신안군과 영광군은 고창군과 다르게 가축사육제한조례에 염전 지역이 포함되어서 축사 신축이 불가능한 선례도 있었습니다.
고창군은 우리나라에서 5 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진 고장임에도 불구하고, 한쪽에서는 합법적이라고 하는 이유로 인해서 이에 반하는 허가를 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생 염전을 지키면서 살아왔던 주민들은 새벽과 저녁에 일을 하고 낮에는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면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합니다. 이번 주에 방송하는 제보자들에서 염전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가축사육제한조례 정책과 갈등 해소에 대한 방법들을 스토리 헌터 강지원과 함께 모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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