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새 아빠 서새나라 충남 서산 조류원 야생 새들의 아빠가 된 아저씨 이야기

10월 26일에 방송하는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야생 새들의 아빠가 된 아저씨 이야기가 입니다.

새 아빠 이야기 - 충청남도 서산시

두 달 전에 매일 밤마다 연쇄 살조 사건이 벌어졌던던 곳 충남 서산을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다행히도 그날 방송 이후에 수리부엉이는 찾아오지 않았으며 더 이상의 살조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평온하다는 이곳에 또 무슨 일이 있는 것 일까? 다름이 아닌 이번에는 그때 미처 보여주지 못했었던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주겠다고 하는 것 입니다. 

충남 서산 조류원 주인아저씨의 말 한마디에 비둘기들이 하늘을 날아오르면서, 아저씨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까지 합니다. 이렇게도 아저씨를 따르는 새들이 한두 마리가 아닌데요. 마치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은 새들과 소통하는 충남 서산 새 아빠 서새나라 나이 64세가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이곳에서 야생 새들의 아빠가 된 서새나라 씨.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이 먹이로 새들을 유인해 보았지만, 어림도 없었습니다. 공작처럼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다는 새들도 새아빠 아저씨의 손짓과 목소리만 들리면 300m 먼 곳에서도 날아올 정도 입니다. 새아빠 서새나라 아저씨 껌딱지가 따로 없습니다. 

어린시절에서부터 새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다고 하는 새아빠 아저씨. 하지만 사람들이 새들의 신체를 훼손하기도 하며, 사람들의 눈요깃거리로 전락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아빠 서새나라 아저씨는 새들과 자연 속에서 사람이 함께 어울려서 생활하는 곳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온종일 충남 서산 조류원에서 새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아저씨는 24시간도 모자랄 정도라고 합니다. 새아빠 서새나라 아저씨의 못 말린다는 새 사랑 이야기를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