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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아파트 토막살인 시신 9구 발견, 일본 현지 충격, 일본 가나가와현 자마시 맨션 아이스박스 시신




    일본 자마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머리가 잘려 있는 등 신체 일부들이 절단된 상태로 토막살인 시신 9구가 아이스박스 안에 담겨 있는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NHK는 10월 31일에 일본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자마시의 어느 아파트에서 토막살인 시신 9구를 경찰이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 보도에 의하면 지난 10월 24일에 도쿄 도 하치오지 시에 거주하고 있었던 A 씨 (23세, 여성)가 약 1주일 가량 행방불명이라고 하는 실종 신고가 일본 경찰에게 접수되었습니다. 이후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던 중에 가나가와 현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절단된 시신 9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해당하는 아파트에 거주중이 B 씨 (27세, 남성)를 시체 유기 혐의로 인하여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발견된 시신의 신체적인 특성으로 보았을때 9구 중에 8구는 여성이며, 1구는 남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실내에서는 아이스박스가 8개 있었으며 이 중에 7개에 토막 시신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일부 사체는 부패한 상태였으며 경찰은 DNA감정을 통하여 신원확인을 서두루고 있습니다.


    일본 아파트 토막 살해 용의자는 8월 22일에서부터 이달 말까지 신원불상의 피해자들의 사체를 절단하여 아이스박스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스박스에는 고양이 모래가 뿌려져 있었으며 실내에서는 살점들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용의자는 욕실에서 시신을 절단해서 살과 내장은 쓰레기로 버렸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실종되었던 A 씨를 찾기 위하여 수색하던 중 A 씨와 마지막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인물인 B 씨를 상대로 하여 자택을 수색하고 있던 도중에 시신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여성 A 씨는 트위터에 "함께 죽을 사람을 찾고 있다"라고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시했으며, 두사람이 자살 사이트를 통하여 만난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실종여성 A를 추적하던 일본 경찰은 두사람이 함께 걷는 모습을 용의자가 살고 있는 인근 오다큐선 소부다이마에역 주변의 CCTV 보안카메라에서 찾았습니다.





    B 씨 또한 경찰 조사에서 A 씨에 대하여 "처음 만난 후에 살해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용의자 B 씨의 집에서 발견되었던 시신들의 신원들을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발견한 시신 9구 모두를 용의자 B 씨가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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