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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자들 어촌계장 이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주민들 전남 완도 어촌 마을 바지락 전복양식장




    제보자들 어촌계장 이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주민들 전남 완도 어촌 마을 바지락 전복양식장


    4월 16일 제보자들 이장 vs 주민! 마을이 둘로 갈라진 이유는?



    어민의 생업을 뺏는 악질 이장?


    제보를 받고서 찾아가 본 곳은 전라남도의 한 어촌 마을입니다. 제보자들 제작진을 만났던 몇몇 주민들은 이장 때문에 애꿎은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산물이 풍부하여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는 이곳에 김용석 씨도 전복 양식을 위하여 큰돈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을에서 이장과 어촌계장을 겸하고 있다는 정대홍 씨의 횡포로 인하여 생업을 포기하게 될 지경에 이르렀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정 씨가 바지락을 캘 수 있는 어장을 만들게 되면서 난데없이 김 씨의 전복 양식장이 설치되어진 바다 일부까지 가져갔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장은 10년동안 자신이 바지락 어장을 독점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을과 계약까지 맺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회의도 전혀 없이 동의조차도 받지 않았다고 말하는 김 씨. 하루아침에 바다의 용도가 바뀌게 되면서 양식장을 처분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육지에서도 이장과 어느 주민 간의 갈등 때문에 대다수 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들. 이장 때문에 화가 났던 주민이 자신의 땅을 펜스로 막았으며,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져서 고령의 주민들이 매일 손수레를 끌고 지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이 조용한 마을에 이장과 주민들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이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주민들


    이장을 비롯하여 어촌계장, 영농회장 등 마을의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는 정 씨. 제보자들은 마을이 이장의 개인 사업체로 변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장의 아내가 총무 역할을 맡게 되면서 마을 통장을 개인 통장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영수증도 없이 주먹구구식의 결산 보고서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누군가가 이의를 제기하기라도 하면 불같이 화를 낸다는 것 입니다. 결국, 제보자들은 이장을 횡령 혐의로 완도 경찰서에 고발한 상황 입니다. 





    그런데 취재 도중에 이장 정 씨가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왔습니다. 그는 제보자들의 주장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자신은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사건건 자신을 모함하고 있는 제보자들 때문에 허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이장. 이장의 주장은 정말 사실인 것일까? 





    도대체 마을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마을을 위하여 투사가 되었다고 말하는 제보자들, 이들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주장하는 이장. 마을에는 예전과 같은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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