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화 아나운서 남편 나이 결혼 직업

방송인 김경화 아나운서 남편 나이 결혼 직업

방송인 김경화 아나운서가 출산 후에 남편이 자신을 거부했었던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5월 31일에 방송한 카트쇼2에는 강사 김미경과 아나테이너 김경화 나이 42세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근황을 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트 쇼핑에 나서면서 극과 극 모습을 보여주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보기 시작 전에 김미경 강사는 "10kg 정도 뺐다. 최근에 미혼 엄마들을 무대에 세우기 위하여 일부러 패션쇼를 기획했었다. 미혼모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연예인 엄마 18명이 무대에 올랐다"라고 밝혔습니다.

김경화는 여전한 동안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김경화 아나운서는 "운동하러 가면 처음에는 다른 것을 물어본다. 직업적인 것이 있어서 함부로 못 하니까 친절하게 대답한다. 그다음에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 그때부터 경계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분명히 아이들 옷을 사러 갔었는데, '잠깐만요' 하면서 따라왔던 적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경화의 몸매는 이소라의 관심도 끌었습니다. 이소라는 "남자가 아닌데도 김경화 씨 뒤태를 계속 보게 된다. 군살이 전혀 없다. 어떻게 이렇게 힙업이 되냐"라고 놀라워했습니다.

본격적인 쇼핑이 시작된 이후에는 김경화와 김미경이 극과 극 쇼핑 스타일을 보였습니다. 김경화는 꼭 필요한 물건들을 골라서 카트에 담았습니다. 반면 김미경은 충동적으로 물건을 구매하곤 했습니다. 김미경과 한 팀이 되었던 홍석천, 이수근은 "이거를 왜 사는 거냐"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김경화는 자신이 고른 슬립에 대하여 설명하던 중에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경화는 둘째 출산 이후를 회상하면서 "잠옷을 입고 남편에게 갔었는데 거짓말 안 하고 '왜 이래'라면서 나를 밀쳐냈었다. 너무너무 슬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김경화 남편에 대해서 "아이 낳고 여자로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 남편이 밀치더라. 그 상황이 너무 슬퍼서 펑펑 울었다. 그랬더니 오빠가 내게 와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치유가 안 되더라. 그때 대화로 못 풀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남편은 눈으로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한 사람인데, 네가 맨얼굴에 편한 옷을 입고 있는 것보다는 섹시한 것을 입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