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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자들 신장이식 앞둔 딸과 엄마의 후회, 만성 신부전증 27세 신소해 씨와 어머니의 사연




    9월 18일 44회 제보자들 신장이식 앞둔 딸과 엄마의 후회 



    "저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입니다"


    만성 신부전에 걸려서 신장 이식을 앞두고 있는 스물일곱의 여성 신소해 씨.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한국 무용을 시작하여 대학 시절까지도 무용을 전공했던 나이 27살 그녀는 졸업 후에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해서 불과 3개월 전까지도 강사로 일해 왔었던 만큼 누구보다도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범했었던 신소해 씨의 삶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만성 신부전증'이라는 병 앞에서 완전히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녀에게 남은 신장의 기능은 이제 10% 남짓.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곤함과 가려움증 그리고 식욕부진과 구토 등의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 소해 씨는 일상생활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로 집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경우에는 혈액으로 흡수된 영양소가 콩팥의 여과 기능에 있어서 무리를 줄 수가 있기 때문에 먹는 음식 또한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마저도 입안에서 진동한다는 오줌 냄새 때문에 제대로 먹지도 못한다고 하는 소해 씨. 만성 신부전증이 진행되면서 나타난 요독증 때문입니다.





    그녀의 병을 둘러싼 논란, 그리고 딸을 위한 어머니의 선택


    지난 6월에, 만성 신부전증을 진단받고 나서 투병 중에 있는 소해 씨. 그녀는 자신이 만성 신부전증에 걸린 것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소해 씨가 만성 신부전증 환자가 된 이유를 두고서 공방을 벌이는 동안에 그녀의 신장은 계속 나빠졌으며, 결국 회생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러서 이제는 신장 이식 수술밖에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힘들어하는 딸을 지켜보면서 차라리 자신이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신소해 씨의 어머니. 결국에 어머니는 자신의 한쪽 신장을 딸에게 이식해 주기로 마음을 먹고 이식 적합성 검사를 받기 위하여 병원으로 향합니다



    과연 엄마는 딸에게 새 생명을 전해 줄 수가 있을 것인지? 모녀의 사연을 제보자들에서 류은희 기자와 함께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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