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에 간경화로 인해 사망한 육각수 도민호를 같은 멤버였었던 육각수 조성환이 깊은애도를 담은 심경을 밝혔습니다. 육각수 도민호 위암에서 간경화 까지 진행되어 사망했습니다.
그룹 육각수 멤버 조성환은 10월 30일 오후에 진행 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고, 마지막을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도민호 형의 어머님께서 저에게 급하게 연락 주셔서 어제 29일에 형을 찾았습니다. 눈을 떴는데도 나를 못알아 보더라구요. 며칠 내로 돌아가실 것 같다고 말을 듣고서 "다시 찾아뵐게요 형"이라고 말을 전하고 왔는데 오늘 10월 30일에 민호형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라고 도민호 사망 소식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육각수 도민호 나이 47세와 육각수 조성환 나이 42세는 육각수라고 하는 이름으로 1995년에 MBC 강변가요제 금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육각수 흥보가 기가막혀라는 히트곡을 발표 하면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는 방송인 최욱과 육각수 최욱 갈등이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육각수 조성환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조성환은 "도민호 형이 3년 동안 위암 투병을 해왔었는데 간경화까지 얻게 되었다. 형은 병상에서 투병 중이었지만 음악에 대한 욕구가 정말 강했었다. 무대에 설 수는 없지만 작곡과 편곡에 대해서 욕심이 있기에 내가 도와줄 수 있었던 부분은 도와주곤 했었다"라고 고인의 생전 음악에 대한 열정에 대해 전했습니다.
육각수 멤버 고 도민호의 사연은 지난 2015년에 방송했던 MBC 방송 '어게인'을 통해서 처음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에 도민호는 "위암 2기 판정을 받고나서 위를 거의 절단한 상태다. 위가 없어서 음식을 못 먹게 되니까 30kg 정도 가까이 빠지더라"라고 근황을 방송을 통해 전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바가 있습니다.
조성환은 "어게인 촬영 당시에도 굉장히 위험했던 상황이었다. 무대에 대한 욕구 하나만으로 무대에 올랐던 것"이라면서 "나와 PD 둘 다 그때 공항에서 민호 형의 얼굴을 처음 보았을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고 도민호는 10월 30일에 향년 46세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고인 도민호 발인은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11월 1일 오전 8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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