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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소녀 허지웅 입양에 대해 언급, 최여진, 오윤아, 조미령 앞에서 아이 입양고민 고백




    방송인 허지웅이 "입양을 생각한 적 있다"라고 밝혀서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최여진은 10월 2일 방송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서 운동으로 바빴었던 일상에서 벗어나서, 절친인 배우 오윤아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냅니다.





    이날 최여진은 아들 자랑을 하면서 수다 본능이 폭발하게 된 오윤아의 모습을 보면서 "언니를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일을 하면서도 이것저것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더라. 그런 모습을 옆에서 보면, 워킹맘들은 정말로 대단한 것 같다. '과연 나였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에 오윤아 아들 사진을 보여주면서 "요즘 살이 조금 많이 쪘는데도 내 눈에는 마냥 예쁘다"면서 하나뿐인 아들에 대하여 애정을 과시하면서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 최여진은 "원래는 아이들을 제가 별로 안 좋아했는데, 한 순간에 예뻐지더라. 생물학적으로 엄마가 되어야만 하는 나이가 되니까, 내 자식은 낳고 싶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조미령은 "옛 어른들께서 '아이들이 예뻐 보이기 시작하면 시집갈 때가 된 것'이라고 말씀하셨었다. 그런데 나는 아이들을 시종일관 계속 예뻐했다. 정말 결혼과 아이 문제는 사람의 힘으로는 안 되는 것 같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여 폭소를 안겼습니다.





    비행소녀 허지웅 입양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면서 "아이와 함께 살고 싶어서 입양을 알아본 적이 있었다"라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어서 "나도 원래 아이들을 안 좋아했었지만, 3~4년 전쯤 입양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했다"라는 의외의 고백으로 주위를 놀래켰습니다. 또 허지웅은 "그런데 나 홀로 가족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입양이 안 되더라. 무조건 부부여야만 된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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